“사회 전 분야서 활약할 ‘기독교 인재’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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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 분야서 활약할 ‘기독교 인재’ 양성”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3.01.10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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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학부장 김진규 교수는 “기독교 신앙과 지성을 겸비한 일꾼들을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사명”이라고 자부했다.

기독교학부는 영적 생명을 살리는 교육을 추구해온 백석대학교를 이끄는 최선봉에 자리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외 교회와 신학의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성경적 세계관과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전 영역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인재들을 길러내는 산실인 까닭이다.

백석대 기독교학부장 김진규 교수는 한국 교회와 사회의 미래를 이끌 지도자를 양성하는 기관으로서 우리 학부는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특히 오늘날 포스트모더니즘 세계에서 많은 이들이 삶의 목적을 잃고 방황하는 가운데, 기독교 신앙과 지성을 겸비한 일꾼들을 양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시대적 사명이라고 자부했다.

백석대 기독교학부는 2023학년도 신학 상담학 기독교문화콘텐츠 등 세 개의 전공을 운영한다.

신학전공은 조직·성서·역사·실천신학과 더불어 기독교 윤리와 문화 전반을 공부한다. 목사가 되기 위해 신학대학원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부터 교목·종교교사·군목 등을 희망하는 학생까지 배움의 목적은 다양하다.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경건의 훈련도 함께 강조한다.

상담학전공은 현대인들이 정신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방적·치료적 차원의 상담교육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개인·가족·집단 상담에 대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최신 상담기법 등을 학습할 수 있다.

기독교문화콘텐츠전공은 우리나라 최초로 개설된 전공으로써 전 세계에 거센 한류가 부는 이때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 교수는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사역자들에게 새로운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과거 설교 잘하는 목사, 은혜로운 찬양사역자에서 나아가 이제는 문화콘텐츠의 목회적 활용이 필수라며 대중문화에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크리스천 전문가들이 꼭 필요한 만큼 이 전공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발맞춰 백석대 기독교학부 교수진은 양질의 커리큘럼을 위해 PBL강의, 플립러닝, 하브루타학습법 등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교수법을 개발하는 등 꾸준한 쇄신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학생들의 적성과 관심사를 세심히 살펴 전공별 로드맵을 제시하는 것도 강점이다. 기독교학부는 대학원 진학자를 위한 학문 지향형’, 취업을 위한 전문 직업인 지향형’, ‘복수전공형등 세 가지로 나누고 맞춤형 대안을 제시해 학생들의 진로탐색을 돕는다.

그리고 약 25개의 유관 기관들과 MOU를 체결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인턴십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교부를 비롯해 축구팀, 독서클럽 등 각종 비교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대학생활의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다.

기독교학부 활동의 화룡정점은 봉사에 있다. 대표적으로 상담학전공 학생들은 2016년부터 7년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거리상담을 진행해왔다. 김 교수는 학생들은 공원 등지에서 만난 위기청소년들에게 청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이는 학생들이 전공역량을 쌓는 동시에 각자의 소명을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기독교학부는 사회봉사센터 주관으로 홈리스 돌봄 사역, 동네 어르신에게 간식 배달, 지역 아동센터 교육봉사 등 섬김 사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 교수는 백석학원의 설립 취지에 걸맞게 기독교학부는 학생들을 사람다운 사람으로 길러내는데 힘쓰고 있다학업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영성과 덕성 등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갖추는 것이다. 신앙에 기초한 전공능력에 기반해 세상에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인재를 배출해내는 게 목적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졸업생들은 교회, 선교단체, 사회복지기관, NGO단체, 사기업, 상담센터, 콘텐츠기획자, 1인미디어 크리에이터, 문화선교사, 창업가, 문화목회사역자, 주일학교 전문 사역자 등 다방면으로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기독교학부는 찬양팀과 중보기도팀을 운영하며 학문적 지식뿐만 아니라 경건의 훈련도 함께 강조한다. 사진은 학생들이 예배를 드리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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