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일을 준비하신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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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을 준비하신 하나님
  • 박응순 목사
  • 승인 2022.12.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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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응순 목사 주안중앙교회
박응순 목사 / 주안중앙교회 담임
박응순 목사 / 주안중앙교회 담임

신앙과 인생은 태도가 중요하다. 하나님의 사랑과 인도를 확신하며 적극적으로 신앙생활 하는 성도와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가 두려워서 의무적으로 신앙생활하는 성도가 누리는 은혜와 복은 전혀 다르다. 인생을 긍정적인 자세와 부정적인 자세로 살아가는 사람의 차이는 분명히 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에게 재앙이 아닌 평안과 미래와 희망을 주는 좋으신 분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절망보다 희망을, 심판보다 구원을, 의심 대신 확신을 갖고 행해야 한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언제나 희망을 품는 성도에게 좋은 일을 준비하신다(마 7:9~11). 희망이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이다. ‘토마스 카알라일(Tomas Carlyle)’-“인간은 희망에 기초를 둔 존재다.” 꿈과 희망은 신앙과 삶에 생기와 활력을 가져다줄 뿐만아니라 미래를 결정한다. 새해에 하나님을 향한 기대와 소망이 있기를 바란다. 결코 불안해하거나 염려하지 않기를 바란다(시 42:5).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은 아름답다. 성도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선하다(롬 8:28).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다(잠 4:23).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한다(잠 17:22). 임마누엘과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를 신뢰해야 한다. 좋은 일을 준비하신 하나님을 확실히 믿는 사람에게는 창조의 역사가 일어난다. 범사에 하나님이 세우신 놀라운 계획을 의지하며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새해를 살아가면 기적과 축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기도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준비하신 설계도를 바라보게 한다. ‘헨리 드러몬드(Henry Drummond)’ - “매일 하나님 앞에서 보낸 10분은 전 일과를 변화시킬 것이다.” 기도하면 가장 선하고 복된 길로 이끄시는 하나님의 대로가 보인다. 기도하면 하나님을 만날 뿐만 아니라 자유와 회복의 기쁨을 얻는다. 때를 따라 돕는 손길을 만난다. 위경에서 건짐 받고 소원의 항구에 다다른다. 하나님은 기도의 사람에게 새해 복되고 좋은 소식을 듣게 하신다(렘 29:12~13).

신앙생활은 취미활동이나 여가선용이 아니다. 좌우로 치우치는 신앙을 경계해야 한다. 전심전력하는 최선의 신앙생활이 최고의 인생을 만든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가까이 한다(시 73:28). 과거의 실패나 실수에 얽매이지 않고 믿음의 경주에 집중한다. 절제된 신앙생활에 하나님은 이 한 해 좋은 일을 이루어 주실 것이다. 믿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만(히 11:6), 낙심은 신앙을 파괴한다. 복 있는 성도가 되려면 말씀 위에 믿음을 세우고 하나님을 피난처로 삼아야 한다.

유명한 심리학자 ‘빅터 프랭클’ (Viktore Frankl)은 2차 세계대전 당시 3년 동안 수용소 생활을 했다. 하나님께 기도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유대인들의 모습을 관찰한다. 같은 환경에서 일찍 사망하는 사람과 오랫동안 생존하는 사람을 보게 된다. 그 결과 두 부류의 차이가 ‘희망’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생명 연장의 원동력이 희망이었던 것이다. 지옥같은 수용소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희망을 포기하지 않은 사람은 살아남았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서 ‘실존 분석적 의미의 정신 요법’을 창안하는 위대한 업적을 남겼다. 새해는 미지의 세계다. 모두가 초행길이다. 미래가 불확실해도 좋은 일을 준비하신 하나님께 희망을 두는 사람은 복된 새해가 된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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