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 ‘성경 1만 1천 2백 부’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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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성경 1만 1천 2백 부’ 발송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12.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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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성서공회, 한국교회 통해 총 39만 3천 여부 후원

대한성서공회(이사장:양병희 목사) 지난 15일, 성서사업센터(경기도 용인시 소재)에서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1천 2백 부를 우크라이나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발송되는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1천 2백 부.(사진:대한성서공회 제공)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발송되는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1천 2백 부.(사진:대한성서공회 제공)

아나톨리 레이키네츠 부총무(우크라이나성서공회)는 영상 인사를 통해 “여러분의 소중한 선물인 하나님의 말씀이 드디어 이곳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 이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나누며, 이 참혹한 전쟁의 어둠 속에 빛을 비출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두려움에 짓눌린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충분한 성경을 받게 되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쟁은 생명을 앗아가지만, 저희는 이곳에 남아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달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앞서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우크라이나에 3차례에 걸쳐 성경을 발송했다. 1차 발송은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 8백부를 4월 25일에 발송하였다. 2차 발송은 5월 29일에 이뤄졌으며 ‘우크라이나어 요한복음’ 17만 6천 8백부가 추가로 발송됐다.

7월 5일에는 3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2만 8천부가 발송됐다. 그리고 12월 15일 4차로 ‘우크라이나어 성경’ 1만 1천 2백 부가 발송되며,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어 성서 총 39만 2천 8백 부가 우크라이나 사람들을 위해 전달됐다. 대한성서공회는 계속해서 한국교회와 협력해 우크라이나에 성경 보급을 이어갈 예정이다.

대한성서공회는 “전해진 성경을 통해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참혹한 전쟁의 두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생명의 빛을 누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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