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정신으로 나가는 연합단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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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 정신으로 나가는 연합단체 될 것”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12.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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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제12회 정기총회 개최…송태섭 대표회장 유임
한교연 제12회 정기총회가 지난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한교연 제12회 정기총회가 지난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한국교회연합이 정기총회를 열고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유임을 결정했다. 

한교연은 지난 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2회 정기총회를 개회했다. 원종문 목사(상임회장)의 사회로 드린 1부 개회예배는 김효종 목사(상임회장)의 기도와 홍정자 목사(서기)의 성경봉독(열왕기상 21:17-26) 후, 공동회장들이 △나라와 민족의 평안과 발전 △남북의 평화로운 복음통일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한국교회연합과 세계선교를 위해 특별기도했다.

권정희 목사(명예회장)가 ‘엘리야 시대를 회복하라’란 제하로 말씀을 선포하고, 초대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와 윤상현 의원(국민의힘)이 축사를 전했다. 예배는 박요한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2부 회무처리에서는 선거관리위원장 권태진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선거가 진행됐다. 대표회장에는 단독 입후보한 현 대표회장인 송태섭 목사(예장고려개혁 증경총회장)가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되었으며, 상임회장에는 김병근 목사(예장합동총신 총회장), 이영한 장로(한국기독교인연합회 증경대표), 조성훈 목사(예장대신대한 총회장)가 만장일치 박수로 선출됐다. 송태섭 목사는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위해 앞장서달라는 요청이라고 생각한다”며 “모든 임원들과 대소사를 논하고, 공유하면서 연합의 정신으로 나아가겠다. 무엇보다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살리고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노력에 파수꾼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한교연은 2023년 중점사업으로 △차별금지법 폐기 △국가번영 및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회 △한국기독교기념관 건축 △기독사학보호와 발전 △기독언론 지원 △탄소중립교육실천 △기독연합기관 통합 등 7대 과제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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