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의 주역이자 총회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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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의 주역이자 총회의 핵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11.30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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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발전위원회, 지난 28일~12월 1일 제주도 워크숍 개최
상비국장과 위원장 초청 행사…교단 발전 향한 동력 모아
장종현 총회장 “45주년 기점, 흔들리지 않는 교단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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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발전위원회가 3박 4일 일정으로 총회 상비국장과 위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제주도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총회 교단발전위원회(위원장:이해우 목사)가 지난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도에서 총회 사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상비국장과 위원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의 주역이 되자’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을 향한 동력을 모으고,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소통을 위해 기획됐다. 교단발전위가 상비국장과 위원장을 초청한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시 시리우스호텔에서 열린 첫날 워크숍은 개회예배로 시작했다. 설교 말씀을 전한 제1부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분열된 마음으로는 어떤 일도 할 수 없다. 중풍병자를 예수님께 데려와 살려낸 친구들이 일치된 마음을 가졌던 것처럼, 우리 역시 한 마음, 한 믿음으로 총회와 총회원들을 섬겨야 한다”며 “특별히 총회가 비상할 수 있도록 45주년 기념사업에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참석자들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재충전할 기회가 됐다. 상비국장과 위원장들은 매일 아침에는 새벽기도회, 저녁에는 영성집회에 참여해 뜨겁게 기도하고 말씀으로 은혜를 받았다. 또 낮에는 지역을 함께 관광하며 평안함과 쉼을 얻었다. 

첫째 날 저녁 영성집회를 인도한 왕성교회 박윤민 목사는 목회의 기본을 강조했다. 박 목사는 “우리가 해야 할 목회는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것이어야 한다. 능력 주시는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열심히 나아가야 한다”며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극복해 나간다면, 끝이 아름다운 목회를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튿날 새벽기도회에서 말씀을 선포한 제2부총회장 이규환 목사는 “교단 발전을 위해서는 우선 교회가 부흥해야 한다. 영혼 구원에 생명을 걸고 예배에 생명을 거는 목회자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우리부터 교회를 사랑하고 노회를 사랑하는 목회자가 되자. 포로 귀환 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부터 건축한 것처럼 총회관 헌당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권면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이 총회 발전과 45주년 기념사업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워크숍 참석자들이 총회 발전과 45주년 기념사업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이튿날 저녁에는 총회장 장종현 목사와 45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들이 제주까지 내려와 상비국장과 위원장들을 만나 격려했다. 

총회장 장종현 목사는 “총회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워크숍을 개최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우리 총회가 하나님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영적으로 돌아보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누구보다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직책은 맡아주신 목사님들께서 후배들에게 자랑스러운 교단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종현 목사는 “우리 총회가 45주년을 기점으로 어떤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도록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 한국교회 안에서 백석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역사가 들불처럼 일어나도록 이번 회기 추진되는 45주년 기념사업에 적극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45주년 준비위원회는 “한국교회를 주도하고 전 세계에 거룩한 영향력을 선포하는 교단으로 뻗어가기 위해 이번 45주년 기념사업의 성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상비국장과 위원장들께서 45주년 기념사업에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워크숍 기간 영성집회에서는 대전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 한국중앙교회 임석순 목사도 말씀을 전했으며, 새벽기도회는 은혜광성교회 박재신 목사, 인천제일교회 강기선 목사가 인도했다. 폐회예배는 주감사교회 김강수 목사가 설교했다. 

교단발전위원장 이해우 목사는 “교단 설립의 첫사랑을 기억하며 회복하는 기회, 백석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워크숍을 준비했다”면서 “아낌없는 사랑과 기도로 후원해주신 노회, 교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상비국장과 위원장님들께서 총회를 발전시키고 위상을 맘껏 높일 수 있도록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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