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학원 방배동 캠퍼스에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트리가 세워졌다.

백석예술대학교, 백석평생교육신학원, 백석대학교 대학원은 크리스마스를 한 달 앞둔 지난 25일 백석 비전센터 꿈마당에서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드렸다.

백석학원 주요 보직자들과 교직원,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승열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에서는 박찬호 목사가 ‘성탄의 의미’(요한복음 1:14)란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성탄의 가장 큰 의미는 임마누엘, 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라며 “몸과 마음이 지친 세상 사람들에게도 이 같은 성탄의 기쁜 뜻을 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을 찾아오신 이야기다. 하늘 영광의 보좌를 버리시고 우리를 찾으신 주님을 만나면 인생의 모든 문제가 해결 된다”면서 “임마누엘의 메시지를 이웃에 널리 전해 그들의 삶 가운데도 은혜가 깃들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캠퍼스에 세워진 성탄트리가 믿지 않는 학생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가 되길 바란다”며 “백석학원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이들이 많아지길 소망한다”고 끝맺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찬송가 126장 ‘천사 찬송하기를’을 다 같이 부른 뒤 성탄트리에 환한 불을 밝히는 점등식을 진행했다.

성탄트리는 2023년 새해까지 캠퍼스를 밝게 비추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전파할 예정이다.  

김수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