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신학은 영적 생명 회복해 세상을 변화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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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신학은 영적 생명 회복해 세상을 변화시켜야”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11.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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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교수 학문연구 세미나에서 이춘길 교수 발표
백석정신아카데미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은 지난 23일 ‘제24회 교수 학문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백석정신아카데미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은 지난 23일 ‘제24회 교수 학문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백석정신아카데미 개혁주의생명신학실천원은 지난 23일 백석비전센터에서 24회 교수 학문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김상구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춘길 교수가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명제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신학은 학문이 아니다라는 명제를 기반으로 신학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고 운을 뗀 이 교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이 추구하는 참된 신학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고찰했다.

그는 이 명제를 두고 왜 신학은 학문이 아닌가?’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이는 신학도 학문의 일종혹은 신학은 학문적인 방법을 사용한다는 것만을 생각함으로써 초래된 오해라면서 신학이 학문으로만 머문다면 많은 폐단이 대두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믿지 않아도 누구나 공부할 수 있고, 신화도 신학으로 받아들여 학문적인 체계로 발전시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신학의 학문성에만 치중한다면 개인의 신앙과 영성의 계발에 영향을 끼치지 못하고 교회의 발전과 세상의 복음적 변화에 긍정적인 결과를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개혁주의생명신학에서 말하는 참된 신학이란, 사변화된 신학에서 돌아서서 영적 생명을 회복하는 신학이다. 자신과 교회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동적인 실천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참된 신학은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복음이라는 가치가 개입 된 것으로써 반드시 교회를 섬기는 것이 돼야 하고, 복음으로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발표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유선명 목사가 기도하고 박찬호 목사가 새 언약의 일꾼됨의 자격’(고린도후서 3:1~11)을 주제로 설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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