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명 청소년들, “우리가 학원 선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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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명 청소년들, “우리가 학원 선교사입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11.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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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다음세대 기도운동 'The Light' 개최
오정현 목사, “학교기도의 불씨 활활 타오르길”
‘다음세대 건초더미 기도운동 The Light’가 지난 17일 사랑의교회에서 개최됐다. 서울경기지역 청소년 4천여명이 참석해 뜨겁게 찬양하고 뜨겁게 기도했다.
‘다음세대 건초더미 기도운동 The Light’가 지난 17일 사랑의교회에서 개최됐다. 서울경기지역 청소년 4천여명이 참석해 뜨겁게 찬양하고 뜨겁게 기도했다.

‘학교불씨기도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약 4천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뜨겁게 찬양하고 학원 선교사로서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추진하고 있는 ‘학교불씨기도운동’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지난 17일 밤 7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오정현 목사) 본당에서는 ‘The Light’ 이름의 집회를 개최하고, 뜨겁게 은혜를 나누고 학원 선교사로서 결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세대 건초더미 기도운동 The Light’ 이름으로 마련된 이날 집회에는 기도하는 서울경기 지역 학생들이 함께했다. 집회에서는 CCM 찬양팀 아이자야 식스티원, 제이어스가 학생들의 호응 속에 찬양을 불렀고, 원천침례교회 김요셉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다. 

김요셉 목사는 “소망은 우리를 변화시켜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원천이며, 황량하고 어둔 이 땅을 밝히는 빛이 된다”며 “생명의 빛 되신 예수님을 신뢰하고 따를 때 우리가 세상을 밝히고 변화시키는 등대와 같은 사명자가 될 수 있다”고 다음세대를 격려했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건초더미 기도운동은 1806년 미국의 사무엘 밀즈와 네 명의 친구들이 시작했고, 이후 미국 전역 대학으로 확산되어 ‘학생자원운동’(Student Volunteer Movement)으로 연결됐다”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언더우드, 아펜젤러 선교사님 역시 이 운동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에 복음을 들고 오게 됐다”고 기도운동의 의미를 높이 평가했다. 

오 목사는 “신실한 믿음의 형제들은 세계선교의 꿈을 품고 건초더미에서 기도했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통해 역사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학교기도의 불씨가 활활 타오르길 바란다. 이 시대의 사무엘 밀즈, 21세기의 언더우드와 아펜젤러가 벌떼같이 일어나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격려했다. 

한편, 학교기도불씨운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매주 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 모여 예배하고 학교와 다음세대, 하나님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학생 기도모임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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