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남교회, 유진벨재단에 후원금 5천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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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남교회, 유진벨재단에 후원금 5천만원 전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11.1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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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부터 카페 수익금 북한결핵퇴치 사업 후원
지난 13일 전달식, 오정호 목사 “사랑의 손길 베풀길”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우측)가 유진벨재단 인세반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우측)가 유진벨재단 인세반 회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북한 결핵 퇴치 사업을 전개해온 유진벨재단(회장:인세반 박사)을 돕기 위해 대전 새로남교회(담임:오정호 목사)가 올해도 5천만원 후원금을 마련했다.

새로남교회는 2007년부터 교회 새로남카페에서 나온 수익금을 유진벨재단 인세방 회장을 초청해 전달해왔으며, 올해는 지난 13일 주일예배 후 후원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세반 회장은 “코로나보다 100배 이상 치명적인 결핵환자가 북한에서 증가 추세에 있다. 더 많은 결핵환자를 돕기 위해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새로남교회에서 희망과 힘을 주어 감사하다”며 “변화하는 세상에서 성도 분들이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환자들을 기억하고 보여주었다”고 인사했다. 

오정호 목사는 “우리 성도들이 새로남카페를 찾아주실 때마다 사랑이 차곡차곡 쌓여 기적의 커피 한잔이 되었다. 유진벨재단이 우리들의 손과 발이 되어서 북한의 중증결핵환자들을 위해 사랑의 손길을 베풀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남카페는 지금까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유진벨재단에만 약 5억원을 후원했으며, 청소년 급식비 지원, 지역 내 소외계층 및 불우이웃 지원, 고교농구대회 지원 등을 포함해 전체 후원금 규모는 약 22억5천만원에 달한다. 

한편, 유진벨재단은 1995년부터 북한 주민 돕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07년까지 북한 70곳 의료기관에서 약 25만명 일반 결핵환자를 치료했으며, 2008년 이후에는 치료가 어려운 다제내성결핵 환자를 돌보는 사업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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