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백석 가입환영 감사예배’를 빛낸 말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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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 가입환영 감사예배’를 빛낸 말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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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1.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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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랑과 인내로 하나됨 지켜내자”
환영사 / 총회장 장종현 목사 


오늘의 만남이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연합의 마중물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총회는 설립 45주년을 맞아 한국장로교회를 하나로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많은 교회들이 동참해주셨습니다. 오늘의 만남은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한 것이요, 우리에게 남겨주신 선교사님들의 ‘연합정신’을 믿음으로 계승한 것입니다. 

우리의 연합은 성경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하나 되어 전에는 멀리 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지는 것이 바로 십자가의 신앙인 것입니다.  오늘 백석의 가족이 되신 목사님들이 든든하게 뿌리를 내리고 백석 공동체 안에서 기쁨과 감사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저부터 잘 섬기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모두는 한 지체입니다. 하나가 되는 것도 참 어렵지만 하나가 된 것을 힘써 지키는 일은 더 어렵습니다. 한국교회가 우리의 연합을 지켜볼 것입니다. 하나됨을 지켜내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분쟁이 없어야 하며 서로를 용납하고 인내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의 연합은 하나님을 통해 예정된 것입니다. 한국교회의 신뢰를 회복시키고 열정을 다해 복음을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나누는 총회를 만듭시다. 한국교회를 기도와 성령으로 변화시키는 제2의 개혁이 우리 백석총회로부터 일어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께 충성을 다할 때 교회가 살아나고, 우리 민족이 살아나고 나아가 세계가 살아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찾는 백석총회”
설교 / 45주년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


지금은 종교개혁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합니다. 사회적으로 도덕과 윤리가 붕괴되고 있고, 영적으로 혼란하며 세속화에 신앙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성한 곳 없이 상처난 한국교회와 우리 민족을 회복하는 길은 본질로 돌아가는 길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다음세대에 물려줄 ‘길갈의 기념비’와 같은 개혁주의생명운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유다의 4대왕 여호사밧은 외적으로는 우상을 제거하고 내적으로는 말씀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오늘 캠퍼스에 처음 오신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이 엄청난 캠퍼스는 45년 전 하나님이 하신 역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십니다. 백석학원 설립자이신 장종현 총회장님을 통해 이루셨음을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설립자님은 “지금까지 아무리 어려워도 사람에게 도움을 구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께만 구했다”고 간증하십니다. 이러한 개척의 정신이 바로 백석의 현주소입니다. 백석의 교회 중 2/3가 개척으로 일어났습니다. 백석은 방법을 찾지 않고 하나님을 찾습니다. 오직 생명운동에만 전력합니다 .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신앙운동은 말씀운동입니다. 말씀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는 선포는 사변화되고 지성주의에 빠진 신학을 제자리로 돌려놓는 운동입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밖으로는 동성애 문제, 이단문제, 기독교의 핵심가치를 훼손하는 것들과 싸워야 하는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시대에 한국교회는 분열이 아닌 연합의 본질로 돌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연합이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는 마중물이 되길 축복합니다. 
 

“백석, 폭발적 성장의 비결은 영성”
축사 / 기성 증경총회장 이정익 목사 


지금 세계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인구의 감소입니다. 중국도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닙니다. 그런데 유독 인구가 증가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바로 미국입니다. 미국은 여전히 매력있는 국가입니다. 배울 것이 있는 나라입니다. 기회와 꿈을 펼칠 수가 있기에 인재들이 미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각 교단의 가장 큰 고민은 교회가 문을 닫고 신자가 줄어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교단 중에 폭발적으로 교회와 성도가 늘어나는 교단이 있습니다. 바로 백석입니다. 

백석에는 몇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복음이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장종현 총회장님을 중심으로 지나칠 정도로 예수, 십자가, 부활을 강조합니다. 이것이 백석의 브랜드입니다. 백석은 또 영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갈등이 적습니다. 목회자의 권위가 있습니다. 강력한 리더십도 있습니다. 그러니 집안이 잘 됩니다. 

그리고 백석총회는 푸근합니다. 모든 교단이 율법화가 되어 형식적인 집만 있는데 백석은 푸근합니다. 오늘 백석에 오신 교회들은 이러한 4가지 장점 때문에 백석을 선택하셨을 것입니다. 백석은 따뜻하게 잘 맞아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내 교단이 커지고 내 교회가 커질 때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연합의 마중물이 구호로 그치지 않고 한국교회에 생기를 불어넣고 갈등을 치유하는 역할을 감당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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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의 한국교회 섬기는 공동체”
축사 /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김태영 목사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교단의 결속과 부흥을 위해 여러 행사를 진행하는 중에 수많은 교회와 교단이 백석의 옷을 입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의 복음의 띠를 띠게 된 것을 주님과 함께 기뻐하며 연합하신 교단과 교회에 축하를 드립니다. 

음악은 세 번 태어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베토벤이 작곡할 때 한 번, 본 스타인이 지휘할 때 두 번, 그리고 당신이 들을 때 세 번 태어난다고 합니다. 

우리는 부모로부터 태어났고, 예수님을 만나면서 태어납니다. 그리고 이제 여러분은 백석을 만나면서 다시 태어납니다. 백석총회와 백석대학교를 설립한 장종현 총회장은 제가 여러 공석에서 뵐 때마다 장로교회의 분열, 연합기관의 분열에 대해 매우 애통해하셨습니다. 하나가 되는 일, 연합하는 일을 위해서는 자신의 시간과 열정도 아끼지 않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품고 나서는 대연합의 장정에 나섰습니다.
 
종교개혁은 진리의 말씀에서 이탈했기 때문에 시작되었습니다. 성경은 글이 아니고 길입니다. 반기독교 문화가 덮칠 때 백석이 앞장 서 예수 십자가를 증언하고 십자가와 부활, 재림의 공동체가 되어 분열과 갈등의 한국사회와 교회를 섬기고 치유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연합을 계기로 하나님 앞에 더욱 영광을 돌리는 교단이 되길 바랍니다. 

 

축시 / 예장 합동 증경총회장 소강석 목사
새에덴교회·시인


백석이여, 한국교회 대연합의 
봄을 오게 할 꽃송이여!

저 갈보리 언덕에서 흐르기 시작한 보혈의 강물과 
오순절에 임한 성령의 파도로 
이 땅에 주님의 몸 된 교회가 태동하게 되었거니 
눈부신 초대교회의 그 영광성과 거룩성이여
금 촛대 사이를 운행하시는 주님의 발걸음이여
그 분의 왕권과 교회의 머리되심 위에 세워진 장로교회여
그 장로교회의 꽃씨가 한국으로 날아와 
오늘날 이처럼 눈부신 한국 장로교회의 꽃을 피웠으니 
아, 이 어찌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 아니리오

그러나 어느 때부턴가 바벨론의 금잔에 취하여 
분열과 다툼, 반목과 질시의 협곡으로 나뉘어 
장로 교단이라는 배가 표류하고 파선되고 조각나 있던 때에 
거대한 강물이 흩어진 도랑과 실개천을 다 품듯
한국교회의 큰 거목 장종현 총회장님을 중심으로 
백석이라는 거대한 강물 교단이 
7천 교회를 넘어 1만 교회를 이루어가기 위한  
한국교회사의 한 가운데 대 연합의 새 역사를 시작하였으니 
오늘의 교단 통합의 눈부신 하모니는 
분열의 협곡과 산맥을 넘어 화합의 새 물줄기를 흐르게 하리라

내년 45주년을 맞는 백석 교단이여!
물방울 하나 하나가 모여 강물을 이루고 
모래 한 알 한 알이 모여 은빛 사막을 이루며 
별 하나 하나가 모여 푸른 은하수로 흐르듯 
분열과 반목의 어둠에 갇힌 
한국교회의 밤하늘을 연합의 별빛으로 밝혀 주소서

흩어진 군소 교단들이 백석에 모여 꿈의 꽃을 피우고 
봄이 와서 꽃이 핀 것이 아니라 꽃송이 하나로 봄이 오듯
1만 교회를 향하는 백석이라는 꽃송이 하나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부흥의 새봄을 오게 하소서

백석 교단이여, 
한국교회 대연합의 새 아침을 밝아오게 할 새벽 발자국 소리여!
기나긴 분열의 겨울을 지나 
화합의 봄을 오게 할 향기로운 백석의 꽃송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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