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45회기 사업의 성패 '노회' 협력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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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45회기 사업의 성패 '노회' 협력에 달렸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10.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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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백석 총회 임원단, 전국노회순방 간담회 개최
25일 영안교회·화광교회에서 시작, 28일까지 권역별 진행
백석총회가 25~28일 권역별 전국노회순방 간담회를 실시한다. 25일 영안교회에서 열린 첫 번째 간담회에서는 김진범 목사가 예배 설교를 전했다.
백석총회가 25~28일 권역별 전국노회순방 간담회를 실시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장종현 목사) 임원들이 장로교 정치의 핵심 단위인 ‘노회’를 순회하며 총회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교단의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25일 서울시 중랑구 영안교회(담임:양병희 목사)에서는 백석 총회 임원회의 권역별 전국노회 순방 첫 번째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수이북’ 권역의 30개 노회에서 온 100명의 노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백석총회가 25~28일 권역별 전국노회순방 간담회를 실시한다. 25일 영안교회에서 열린 첫 번째 간담회에서는 김진범 목사가 예배 설교를 전했다.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제45회기 정책방향에 대해 소개했다.

총회 서기 김동기 목사가 진행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제4회기 총회 비전 및 정책설명’에 나섰다. 김 목사는 지난 정기총회에서 결의한 ‘목회자 연금제도’를 비롯해 오는 11월 1일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열리는 1,100개 교회의 교단가입 환영예배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김 목사는 “연금제도는 평생 목회에 헌신한 목사님들이 노후 걱정 없이 목회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총회가 마련해주고 싶다는 장종현 총회장의 강력한 의지에서 출발했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금제도를 만들려면 먼저 실태 파악이 중요하다. 총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설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목사는 특히 “이번회기에는 헌법개수정, 45주년 기념행사 등 중요한 현안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런 중요한 일들은 총회 단독으로 할 수 없다. 노회와 함께하기 위해 전국 노회 모든 임원들을 모시고 총회의 정책을 공유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기 위한 자리로 노회 순방을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김동기 목사가 총회 연중행사계획을 소개했으며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 기획 총무 유영삼 목사가 기념사업을 전반적으로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의 총회공지사항 전달 후 모든 참석자들이 총회와 각 노회, 교회와 사회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석총회가 25~28일 권역별 전국노회순방 간담회를 실시한다. 25일 영안교회에서 열린 첫 번째 간담회에서는 김진범 목사가 예배 설교를 전했다.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가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가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장으로 섬기고 있는 양 목사는 “교단 설립 45주년은 총회의 전환점이자 성숙의 기회”라며 “이런 역사적인 순간에 총회 임원이 되고 노회 임원이 되는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 거룩한 부담감을 안고 사역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목사는 또 “행사를 치르는 데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동원”이라며 “내년 9월에 광화문 또는 월드컵 경기장에서 모든 백석인이 참여하는 45주년 기념대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8천명의 성가대와 8천명의 성찬집례자를 비롯해 교회마다 봉고차 한 대씩 아이들과 성도들을 태워 온다면 수만 명이 모이는 대형 집회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부총회장 주동일 장로가 기도했으며,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서로 짐을 집시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진범 목사는 “하나님과 세상 앞에서 잘했다 칭찬받는 총회와 노회가 되는 것은 누구 한 사람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며 “서로 짐을 나눠서 지면서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주의 종들이 되자”고 권면했다. 예배는 부총회장 이규환 목사가 축도로 마쳤다.

한편 이번 전국노회순방 간담회는 25일 영안교회(서울·경기·한수이북)와 화광교회(서울·경기·한수이남·인천)를 시작으로 27일 백향목 교회(호남권)와 28일 부산영락교회(경상권)에서 진행된다.

백석총회가 25~28일 권역별 전국노회순방 간담회를 실시한다. 25일 영안교회에서 열린 첫 번째 간담회에서는 김진범 목사가 예배 설교를 전했다.
25일 영안교회에서 열린 전국노회순방 첫번째 간담회에 참석한 총회 임원 및 노회 관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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