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선교위, 일본그리스도개혁파와 세계선교 위해 손잡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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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선교위, 일본그리스도개혁파와 세계선교 위해 손잡기로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10.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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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총회본부서 45-3차 임원회 진행하고 협약식

총회세계선교위원회(이사장·위원장:임인기 목사)가 일본그리스도개혁파 중부중회와 선교동역 협약을 맺고 한국와 일본 복음화는 물론 세계선교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선교위는 지난 6일 총회본부 세계선교위원회 사무실에서 45-3차 임원회를 갖고 안건을 처리하는 한편 일본그리스도개혁파 중부중회와 선교동역업무 각서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일본그리스도개혁파는 1946년 일본인 목사에 의해 설립된 교단으로 현재 140개 교회 1만여 성도들이 몸담고 있으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대소교리문답, 하이델베르크 신앙문답을 기초로 삼는 건강한 보수 교단이다.

총회와의 협약을 위해 일본그리스도개혁파 중부중회에서는 대미션위원장 코우치 요시노부 목사와 교사 사역에 관한 위원장 키노시타 히로야 목사가 지난 5일 방한했다. 코우치 목사와 키노시타 목사는 6일 선교위 임원회에 참석해 협약을 체결한 뒤 오후 일정으로 백석대학교 서울캠퍼스와 천안캠퍼스를 방문해 총회 신학교육 현장을 눈에 담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원 대상 선교사 선정도 마무리됐다. 당초 70가정에 3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할 계획이었지만 22개 지부에서 60가정을 추천하고 본부에서 11가정을 추천하면서 총 71가정을 섬기게 됐다. 지원금 전달을 위해 선교위 이사장 임인기 목사가 1천만원을 헌금했으며 나머지 금액은 선교주일헌금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총회 파송 선교사 667명을 위한 총회지원 월교부금 증액을 요청하기로 했다.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한 생계문제와 늘어난 선교지 수요를 감당하기에 현 금액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선교위는 현재 월 125만원인 총회지원 월교부금을 300만원으로 증액을 요청하는 공문을 총회에 발송했다.

45회기 선교주일은 오는 124일부터 202318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본격 시행된다. 홍보를 위해 총회 공문을 발송하고 본지에 두 차례에 걸쳐 광고를 게재하기로 했다.

이밖에 충남노회 박덕수 목사가 주관하는 필리핀 현지 교회건축 헌당예배에 오는 117~10일 임인기 목사를 비롯한 5명의 방문단이 참석하기로 했으며 1114~18일에는 필리핀 두마겟티신학교에 격려와 학교 점검을 위해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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