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만이 영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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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만이 영원하다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 승인 2022.10.1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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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셋째, 여호와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평강의 복을 주신다.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민 6:26)
평강은 히브리어로 샬롬이다. 샬롬은 평안, 평화, 행복, 건강, 안전, 번창, 기쁨 등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이스라엘 민족이 사용하는 가장 보편적인 인사가 샬롬이다. 샬롬, 즉 평강을 누가 주어야 하는가? 여호와 하나님이 주어야 한다. 인간이 만든 평화는 오래 갈 수 없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인간들에게 평강을 주셔야 우리는 행복해진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시리로다”(시 29:11)

예수 그리스도는 평강의 왕으로 오셨다. 인류에게 평화를 주기 위하여 오셨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사 9:6~7)

“이제 내가 말로 평화를 창조한다 먼 곳에 있는 사람과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에게 평화, 평화가 있어라 주님께서 약속하신다 내가 너를 고쳐주마”(사 57:19, 새번역)
제사장들이 이와 같이 백성들에게 축복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했다. 제사장들은 백성들을 향하여 항상 축복의 말을 하고 축복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 대제사장 되시는 예수님은 제자들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해 주셨다.

“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눅 24:50~53)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성자와 성부와 성령의 이름으로 축복을 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고후 13:13) 오늘 목사들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복을 받도록 축복을 해주어야 한다. 목사 자신에게 복이 있는 것이 아니다. 목사가 성도들에게 복을 주는 것이 아니다. 목사는 성도들에게 축복을 하는 것이다. 복을 빌어 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 목사는 축복의 통로의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다. 또 모든 성도들도 항상 축복의 말을 해야 한다. 축복의 말을 하지 않으면 복이 떠나고, 축복의 말을 할 때에 복이 온다.

제사장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라는 여호와 하나님의 명령을 잘 듣고 백성들에게 복을 빌어 주었듯이 오늘날 목사들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복을 받고 살도록 해야 한다. 성도들은 목사의 축복의 말과 축복의 기도를 아멘으로 받아야 한다. 그리고 예배 때 하는 축도를 아멘으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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