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에게 복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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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에게 복 주신다
  • 이규환 목사(목양교회 담임)
  • 승인 2022.10.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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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이규환 목사의 ‘레위 사람들’

제사장은 백성들에게 세 가지 내용으로 축복했다.

첫째,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주고 지키시는 하나님이다.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민 6:24)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신다. 복을 받지 못하는 것은 전적으로 나에게 책임이 있다. 우리에게 복 주시기를 원하는 하나님을 잘 섬기고 경배해야 한다. 복을 주는 여호와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에게 복을 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요, 기복주의요, 우상숭배가 된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 끊임없이 복을 구하여 여호와의 복을 받으며 사는 것이 참된 신앙이다.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자손의 번영, 물질적인 풍성함, 땅을 얻음, 건강함, 전쟁에서의 승리 등 우리들의 일상에 필요한 모든 것을 말한다. 오늘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복을 받아야 한다. 날마다 하나님의 복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 그리고 복을 받을 수 있도록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

하나님은 복을 주고 그 복을 지키는 분이다. 아무리 복을 받아도 하나님이 지켜주지 않으면 다 빠져나간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켜 주실 때 우리는 안전지대에 거할 수 있다.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시 12:5~7)

둘째, 여호와는 자신의 얼굴을 백성들에게 비추고 은혜 베풀어 주신다.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민 6:25)

새번역 성경에는 “주님께서 당신들을 밝은 얼굴로 대하시고”라고 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밝은 얼굴로 우리를 대하여 주시는 것이 은혜요 복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밝은 얼굴을 우리에게 비추어 주시는 것은 기쁨이요 사랑이다. 반대로 여호와께서 얼굴을 돌리시는 것은 재앙이요 저주요 슬픔이다. 얼굴을 비추어 은혜를 베풀어 주어야 우리는 살 수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얼굴을 내게 숨기는 것은 재앙이지만 보여주는 것은 큰 은혜이다. 솔로몬은 왕이 된 것이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어 주셨기 때문임을 기도로 고백했다.

“솔로몬이 이르되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이 성실과 공의와 정직한 마음으로 주와 함께 주 앞에서 행하므로 주께서 그에게 큰 은혜를 항상 주사 오늘과 같이 그의 자리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나이다”(왕상 3:6) 여호와 하나님은 십계명을 통해 ‘여호와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풀어 주실 것을 약속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가 날마다 필요하다. 하나님께 쓰임 받은 사람들의 공통된 점은 모두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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