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총회 임원 인터뷰] 제1부총회장 김진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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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회 총회 임원 인터뷰] 제1부총회장 김진범 목사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9.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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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최선 다해 보필하고 총회의 도약 도울 것
연금제도 회기 내 시행 목표로 철저한 준비 약속

“45주년 기념사업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최선”
제1부총회장 김진범 목사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이 추진되는 중요한 때에 한 번 더 교단을 위해 일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설립자 장종현 총회장님을 잘 보필해 우리 교단이 더욱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쌓고자 합니다. 우리가 가진 저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총회원들을 섬기겠습니다.”

하늘문교회 김진범 목사가 지난 회기에 이어 올해 다시 목사부총회장으로 총대들의 선택을 받았다. 총대들은 김진범 목사가 제1 부총회장 직임을 맡아 제2 부총회장 이규환 목사와 함께 총회 현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중책을 위임했다.

김진범 부총회장은 총회 서기를 3번 역임하고 교단 내 핵심 상비부서에서 사역한 경험이 풍부하다. 그만큼 현재 우리 총회가 서 있는 위치, 강점과 약점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책임이 막중하다.

코로나를 겪으면서 위축될 수밖에 없었던 산하 교회들이 다시 부흥을 위해 달려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김진범 부총회장은 강조했다. 

김 부총회장은 “지난 3년 동안 교단 내 많은 교회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 총회는 다양한 방법으로 교회와 목회자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충분하진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며 “이제 모든 총회 가족들이 의지를 모아야 할 때이다. 총회원들의 어려움을 면밀하게 살피는 임원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교회 교세 규모만으로 세 번째에 해당하는 교단으로 성장한 만큼 총회 시스템을 내실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금권선거와 사회법 소송으로 고통받는 일부 교단의 그릇된 풍토가 총회에 파급되지 않도록 방패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다.

김진범 부총회장은 “정기총회에서 보여주었던 총회원들의 화합 정신이 회기 중에도 그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임원들부터 모범이 되겠다”며 “정기총회에서 잘 정비된 법과 제도가 현장 목회에 도움이 되도록 안착시키겠다”고 언급했다.

김 부총회장은 “특별히 총회장님께서는 오랜 숙원이었던 목회자 연금제도를 이번 회기 내 시행하겠다고 선포하셨다. 후배 목회자들이 안정적으로 목회하도록 하겠다는 총회장님의 뜻이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연금제도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김 부총회장은 “차별금지법, 개정사립학교법 등 기독교적 가치를 위협하는 대사회적 이슈에 대해서도 총회가 제대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저출산 극복과 다음세대 부흥을 위한 전략도 마련해 7천여 교회와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신임원들은 오는 10월과 11월 전국 노회를 순방하며 45주년 기념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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