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1신] 예장고신 제72회 정기총회 개회…총회장에 권오헌 목사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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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1신] 예장고신 제72회 정기총회 개회…총회장에 권오헌 목사 당선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2.09.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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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전 총대들 모인 대면총회…9월 20일부터 2박3일간 일정
총회장에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 당선…목사부총회장에 김홍석 목사 선출
▲예장고신 제72회 총회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가 '사랑으로써(갈 5:6)'를 주제로 설교를 전하고 있다.
▲예장고신 제72회 총회 개회예배에서 신임총회장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가 '사랑으로써(갈 5:6)'를 주제로 설교를 전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고신총회가 20일 부산 포도원교회(담임:김문훈 목사)에서 사랑으로(5:6)’란 주제로 제72회 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모든 총대가 한자리에 모인 제72회 총회에서는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가 총 투표수 508표 중 찬성 462표를 얻어 신임총회장으로 당선됐다. 


회무처리에 앞서 총회장 강학근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찬송가 15(하나님의 크신 사랑) 찬송 부총회장 김재현 장로의 기도 총회장 강학근 목사의 성경봉독(5:6) 서울시민교회·서울남부노회 찬양대의 찬양 부총회장 권오헌 목사의 설교 성찬식 고려신학대학원을 위한 헌금 강학근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서 말씀을 전한 부총회장 권오헌 목사는 믿음은 사랑으로 역사한다. 사랑이 없으면 할례도 무할례도 믿음도 의미가 없다며 교단을 위해 총회를 섬기는 것은 정말 귀한 일이다. 그러나 할례받은 자와 할례 없는 자가 다투듯이 우리가 서로 미워하고 정죄한다면 주님은 네 안에 과연 사랑이 있느냐고 물으실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나의 충성과 헌신을 평가하는 시금석은 사랑이다. 사랑으로 행하지 않는 모든 것은 하나님의 기준을 만족시킬 수 없다 “이번 총회가 서로 사랑으로 바라보고, 사랑으로 격려하고, 사랑으로 용납하고, 사랑으로 섬기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회예배 후 예장고신은 회원점명과 절차보고를 시작으로 공천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 보고를 받았다. 이후 모바일 전자투표로 임원 선거(총회 임원 총회 유지재단 이사 학교법인 이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총회장에 단독으로 출마한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는 총 투표수 508표 중 찬성 462표를 얻어 신임총회장으로 당선됐다.


김경헌 목사(고신교회)와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가 출마한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김홍석 목사가 301, 김경헌 목사가 206표를 획득해 김홍석 목사가 선출됐다.

전우수 장로(매일교회)와 김정수 장로(압량중앙교회)가 출마한 장로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전우수 장로가 385, 김정수 장로가 120표를 획득해 전우수 장로가 선출됐다.

김희종 목사(유호교회)와 소재운 목사(대구샘물교회)가 출마한 서기 선거는 소재운 목사가 256, 김희종 목사가 250표를 획득해 소재운 목사가 선출됐다.

한편예장고신 제72회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전 총대들이 대면으로 모였다. 전체 총대 522명 중 519(목사 259, 장로 260)이 참석했다. 오는 22일까지 23일간 열리는 총회에서는 유안건을 포함해 80여 건의 헌의안이 다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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