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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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셋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2.09.15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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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나는 아니지요! / 마태복음 26:20~25 / 찬송: 500장

날이 저물자 예수님과 12제자는 유월절의 만찬을 위하여 다락방에 모였습니다. 음식을 드는 도중 예수님께서는 그들 중에 자기를 팔아넘길 자가 있음을 말씀하시고 차라리 그는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한탄하십니다. 

세상에 그 누구도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았을 존재는 없습니다. 사람은 남녀노소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사람은 존귀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원의 역사도 그러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고 진리를 알기 원합니다(딤전 2:4). 창세기 18장 22~33절의 말씀에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소돔성 심판을 앞에 두고 의인을 찾는 아브라함, 여섯 번이나 바꾸면서 하나님 앞에 변명하는 아브라함도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을 볼 수 있지만 그에 응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가롯 유다에게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 말씀하신 이유는 죄악의 도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의 죄악된 모습은 탐욕, 불신, 그리고 회개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모습이 나에게 있지 않는지 돌아보며 사람 좋을 대로 편리만 추구하는 어그러진 세대에 로마서 12장 2절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는 말씀에 굳게 서서 주님의 자녀로 의의 빛들로 나타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어두워진 세대가운데 빛이 되고 소금되게 하옵소서.

신만섭 목사 / 서암제일교회

 

화요일 /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 사도행전 1:1~5 / 찬송: 545장

우리는 매일의 삶을 살면서 주변 사람들과 수많은 약속을 하며 그것을 잘 지키기도 하겠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사도행전 1장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승천하시며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4절)고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입니다. 현 시대를 사는 우리는 종말의 때를 알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끝, 하나님 나라의 완성의 때를 알려고 하지 말고 기름을 준비하며, 주신 달란트를 묻어두지 말고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남기라 말씀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하루하루를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해 충실히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1장 11절에 흰옷 입은 두 사람이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하시며 땅에 것만 관심을 가져서도 안 되지만 하늘만 바라보며 요행만 바라고 신비주의에 빠져 살지 말라는 영적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약속하신 대로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습니다. 바울은 그 성령이 소멸되지 않도록 우리는 항상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성령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며 은혜 받는 자리에 나아가야 하며 매일 매일 성령 충만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바로 오늘이 그런 날이 돼야 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약속하신 성령이 충만하기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성령님이 일하시는 하루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사랑의 주님! 오늘도 약속하신 성령님이 우리 안에서 충만한 하루되게 하옵소서.

백대현 목사 / 위례명성교회

 

수요일 / 변화된 베드로 / 사도행전 10:9~16 / 찬송: 211장

오늘 본문에서는 베드로가 황홀경을 경험하고 난 후 보여주었던 모습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사람 즉, 성령의 사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하나님의 뜻에 대해 깊이 묵상했습니다. 17절에서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하더니”라고 하고 있습니다. 속으로 의아해 한다는 것은 깊이 관찰한다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즉, 행동보다 하나님의 뜻을 확신, 관찰, 묵상하였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 계획하심이 이루어질 때까지 깊이 묵상하며 관찰해야 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고 수용하기가 불가능할 때에는 하나님을 깊이 묵상하며 ‘하나님은 누구인가?’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를 고민해야 합니다.

또한 그는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뜨렸습니다. 악한 시대, 종말의 시대 가운데서 오랫동안 삶을 살아온 자들이 문화, 생각, 습관 등을 바꾼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자신이 지켜왔던 율법적 삶의 방식에 대해서, 율법적 기준에서 바뀌길 원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자신 또한 구원 받아야 할 대상임을 알았습니다. 교회의 일꾼들이 사람들의 주목을 받을 때 자신이 주가 되곤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존재임을 상실하곤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은혜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겸손의 삶을 살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늘 하나님의 뜻을 묵상하며 고집과 편견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귀히 쓰임받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게 하소서.

이우철 목사 / 율전교회

 

목요일 / 은사대로 쓰임받는 성도 / 사도행전 20:24 / 찬송: 501장

은사는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성도에게 은사를 허락하신 이유는 이 은사를 쓸 때, 항상 즐겁고 생활에 열매 맺는 것입니다. 내게 주신 은사 확인의 3대 원리가 있습니다.

내가 잘하고, 좋아하고, 옳은 것이 은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은사들은 낭비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다 쓰임 받고 하나님께 귀하게 사용되어 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내게 주신 은사대로 섬길 때 영적으로 성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의 은사는 무엇이었습니까? 복음 전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고, 잘하고, 기뻐했다는 것입니다. 에베소 장로와 헤어질 때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행 20:24)고 말씀하셨습니다. 억지로 하는 게 아니었습니다.

나의 기쁨, 나의 소망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게 기쁨이었습니다, 기뻐서 하는 일은 고난이 와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바울은 어떻게 영적으로 성공한 인생을 살았습니까? 하나님이 주신 은사대로 쓰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다 쓰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대로 쓰임 받아서 서로 세워주고 하나 되는 복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은사를 발견하게 하소서.

홍승훈 목사 / 금산평안교회

 

금요일 / 말씀에 의지하여 그물을 던지라 / 누가복음 5:4~11 / 찬송: 302장

하나님의 말씀을 왜 듣습니까? 말씀을 듣고 순종하기 위해서 경청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목수 출신이요, 시몬은 한평생 고기를 잡던 어부였습니다. 고기잡이에 대해서는 예수님보다 시몬이 훨씬 전문가입니다. 시몬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몬은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은 던졌습니다. 말씀에 의지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순종하는 것입니다.

말씀에 순종한 결과 시몬은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넘치는 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보통 몇 마리가 잡힌 것이 아니라, 찢어지게 잡혔습니다. 하나님은 그 순종의 대가로 풍족하게 채워주셨습니다.

성경에는 이렇게 넘치도록 풍성한 복을 받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가나안 정복의 민족 지도자 여호수아, 절체 절명의 위기에 처했던 사르밧 과부, 심지어 문둥병을 고침받은 나아만 장군에 이르기까지 그 많은 사람들의 공통된 점은 순종입니다. 

아무리 말씀을 많이 들어도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경험을 모두 내려놓고 깊은 데로 가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서 살았던 모든 사람들에게는 복이 임했습니다. 우리 모두 시몬처럼 죄인임을 고백하면서 회개하고 하나님께 감사할 줄 아는 복되고 풍성한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말씀에 순종하여 은혜와 복을 누리는 우리 모두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조성호 목사 / 열린문교회

 

토요일 / 에덴의 기쁨과 즐거움으로 / 창세기 2:8 / 찬송: 518장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사람들 중에 ‘에덴’이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만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단어라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에덴의 기본 의미는 기쁨, 즐거움, 하나님이 계획하여 만드신 동산으로 에덴의 기쁨과 생명력 넘치는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친히 만드셨습니다. 그 안에 있는 사람은 기쁘고 즐거운 삶을 추구합니다. 누가복음 23장 43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상에서 한 편의 강도에게 위와 같이 말씀 하셨습니다. 이 낙원이 에덴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과 영원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에덴의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오직 예수님 안에서 기쁘고 즐겁게 사는 인생임을 발견합니다. 구원 받은 인생이 에덴의 삶을 누리고 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날마다 우리는 겸손하게 주님 앞으로 나가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이 구원을 받고 평강과 은혜의 삶을 살 수 있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 날마다 에덴의 기쁨과 즐거움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에덴이 되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계획하여 만드신 동산처럼 기쁨과 생명력 넘치는 신앙생활로 에덴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최 선 목사 / 세계로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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