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사람이 세상 사람들과 다른 점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세상의 지혜를 가지고 살아가지만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지혜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솔로몬 왕은 하나님께 지혜를 받았습니다. 그는 왕이 된 후에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예배를 받으시고, 솔로몬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무엇을 받고 싶은지를 묻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그가 구한 지혜의 핵심은 선악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그는 바른 판단을 위해 선악을 분별하는 능력을 갖길 원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솔로몬이 구했던 지혜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선악을 분별하는 것입니다. 선악을 분별하는 것은 단순히 옳고 그름만 구별하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구별하는 것이고, 이익이 되는 것과 손해가 되는 것을 바르게 구분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스스로 얼마든지 지혜로울 수도 있고 반대로 미련해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품고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교회 안에도 신앙생활을 오래할수록 미련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더욱 지혜로워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를 얻는 구체적인 방법은 야고보서 1장 5~8절에 비결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혜를 얻는 구체적인 방법을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첫 번째, 하나님의 지혜는 스스로 지혜가 부족하다고 여기는 사람에게 임하게 됩니다.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지혜가 임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미련하고 모자란 사람인지 스스로 자인하는 사람에게만 하나님의 지혜가 임하게 됩니다.
두 번째,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하는 사람이 얻을 수 있습니다. 지혜는 하나님께 있습니다. 우리가 간절히 구하면 하나님께서 후히 주실 것입니다.
세 번째, 하나님의 지혜는 진심으로 기다리는 사람이 얻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기도하면서도 의심하는 사람은 받을 수 없습니다. 의심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구하는 것 이외에 스스로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음이 나뉘어져서는 안 됩니다. 온 마음으로 매달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지혜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시작됩니다. 두려운 마음은 겸손한 마음으로 이어집니다. 겸손한 마음은 간절한 기도로 나타납니다. 이 모든 것이 모아질 때 하나님의 지혜가 우리를 찾아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지금 당장 생겨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지혜는 영적인 훈련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경외의 훈련, 겸손의 훈련, 기도의 훈련, 인내의 훈련을 행해야 합니다. 그것이 여러분의 삶에 자리 잡을수록 하나님의 지혜에 더 가까이 가는 사람이 될 것을 믿습니다.
| 야고보서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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