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복음화 위한 ‘세종노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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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음화 위한 ‘세종노회’ 설립
  • 이석훈
  • 승인 2022.09.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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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감사예배, 노회장에 김만열 목사

기쁨 속에 있는 노회가 되도록 열심히 섬길 것

세종노회가 설립돼 지난 5일 하늘비전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세종노회가 설립돼 지난 5일 하늘비전교회에서 감사예배를 드렸다.

세종특별자치시를 복음화 하기 위한 세종노회가 설립돼 지난 5일 하늘비전교회(장래원 목사)에서 감사예배를 드리고 모범적인 노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노회 설립은 지난 6월 총회 임원회에서 세종특별자치 지역에 대한 선교와 타교단에서도 특별조항을 만들어 설립하는 가운데 있으므로 우리 교단에서도 이를 시행하여 세종특별자치구의 복음화를 위한 일에 나서야 함을 결의하고 본격 진행됐다.

이후 총회 실행위원회를 거쳐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총 12개 교회 13명의 교역자들로 노회 설립 청원서를 총회에 제출해 정치국 검토 후 결의를 통해 제44-3차 실행위원회에서 허락을 받아 이날 노회 설립예배를 드렸다.

이날 설립 감사예배는 총회 서기 이승수 목사의 사회로 부노회장 김태철 목사의 기도와 노회 서기 윤경수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성령이 역사하는 노회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가 노회 설립 경과 보고를, 정치국장 음재용 목사가 정치부 심의보고를 한 후 김진범 부총회장이 총회장을 대신해 노회설립을 공포하고 설립패를 증정했다.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세종노회 김만열 노회장(오른쪽)에게 취임패를 증정하고 있다.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세종노회 김만열 노회장(오른쪽)에게 취임패를 증정하고 있다.

김진범 목사는 세종특별자치시 복음화를 위해 새롭게 세종노회를 설립하게 됨을 축하드린다면서 노회는 교회의 공동체가 모여 이룬 것인데 하나님이 함께 하셔서 지교회와 총회의 연결역할로 존경받고 칭찬받는 노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교회도 노회도 성령의 역사 없이는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없다. 우리 모두는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살기를 바라지만 하나님 앞에 섰을 때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하기에, 참고 견디면 하나님이 다 해결해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초대 노회장에 추대된 김만열 목사는 세종노회가 설립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과 협력해주신 임원 목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시작할 때 결코 미약하지 않고 창대함이 넘쳐서 으뜸되는 노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또한 세종시에 속한 교회들이 다 참여하도록 힘쓰고 행복한 노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왕이신 하나님이 다스리는 노회가 되도록 노회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원하시는 공의와 정의가 흐르고 사랑이 넘치는 노회를 만들겠다. 서로 발을 씻기는 섬김이 있는 노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면서 협럭하여 함께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 노회가 되도록 기도 많이 해 주시길 바란다. 무거운 짐이라는 생각보다 감사함으로 받아서 세종노회를 기쁨 속에 있는 노회가 되도록 열심히 섬기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회 설립을 축하하면서 총회 부서기 김강수 목사는 권면을 통해 세종노회가 설립된 것을 하나님께 영광돌린다. 마지막 행정구역 및 노회로 아름답고 행복하고 섬김의 노회로 소문나 으뜸되는 노회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부회의록서기 장권순 목사는 축사를 통해 특별한 노회를 설립하고 귀한 일꾼들이 모인 것을 축하하며, 귀한 사역의 본이 되는 노회가 될 것을 믿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박종선 목사의 헌금송과 회계 장래원 목사의 봉헌기도가 있었으며,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김만열 목사 부노회장:김태철 목사 서기:윤경수 목사 회의록서기:김상국 목사 회계:장래원 목사 부회계:조혜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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