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인도자는 리듬을 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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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인도자는 리듬을 훈련해야”
  • 박철순 간사(예배인도자, 워십빌더스 대표)
  • 승인 2022.08.30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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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콘티작성의 원리와 실제 7. 밴드음악에서 리듬이해

리듬을 생각하면 일반 음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종류의 리듬을 떠올리며 어렵게 생각 할 수 있는데, 오늘은 비트(Beat-음악의 가장 기본단위)개념으로 리듬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회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8비트, 16비트(짝수리듬)와 셔플(홀수리듬)만 이해해도 우리가 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대다수 노래의 리듬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리듬악기인 드럼으로 곡의 리듬(비트)이 무엇인지 쉽게 설명한다면 한마디에 하이 햇 심벌(hi-hat cymbals/ 드럼에서 기본 비트를 치는 심벌)을 몇 번 치는가를 통해 곡의 비트를 파악하는 방법이 있고, 드럼의 베이스 드럼(bass drum)이 어떻게 연주하는가를 통해 곡의 비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8비트: 내가 주인 삼은, 예수 우리 왕이여(느린), 다 와서 찬양해, 찬양하세(빠른)

16비트: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모든 능력과 모든 권세, 그의 생각, 주님 한 분만으로

셔플: 손을 높이 들고, 해 뜨는 데부터, 야곱의 축복

노래를 해석할 때 가장 먼저 리듬(8비트, 16비트, 셔플)을 파악해야 합니다. 모든 음악은 리듬이 있습니다. 곡을 해석할 때 음악적으로 그 곡을 가장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리듬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입니다. 리듬악기로 드럼과 베이스 기타가 있지만, 밴드가 합주 할 때 가장 기본은 모든 악기가 같은 리듬을 연주하는 것입니다. 건반이나 일렉기타의 경우 리듬악기는 아니지만 코드로 리듬을 치며 음반의 기본 골격을 만드는 것입니다.

밴드 형태(찬양팀)의 사역에서 싱어들에게 가장 하고 싶은 말은 리듬을 이해하고 노래할 때 리듬을 갖고 노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싱어들이 음악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리듬을 갖고 노래하는 것입니다. 노래를 음악적으로 해석하고 소화할 때 가장 기본은 리듬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예배 팀에서 리듬이란 모든 연주자와 싱어가 하나 됨을 이루는 공통분모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연주자들이 훌륭하게 연주를 준비해도 싱어가 리듬을 이해하고 같은 리듬을 갖고 노래하지 않는다면 연주와 노래는 하나가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예배 팀 연주자와 싱어는 반드시 리듬에 대한 부분을 훈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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