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의 사랑 나타나도록 아름다운 집 지을 것”
상태바
“총회의 사랑 나타나도록 아름다운 집 지을 것”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08.24 10: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안 산불피해 교인 위한 ‘새 집’ 계약 체결
지난 12일 동해하우징과 약 2억1천만 원에 계약
총회 임원들이 지난 12일 동해하우징 본사에서 동해안 산불피해 교인을 위한 ‘새집’ 건축 계약을 체결했다.
총회 임원들이 지난 12일 동해하우징 본사에서 동해안 산불피해 교인을 위한 ‘새집’ 건축 계약을 체결했다.

총회가 울진 산불피해 지역 교인을 위해 ‘새집’을 지어주기로 한 가운데 최근 건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와 서기 이승수 목사, 부회의록서기 장권순 목사는 지난 12일 동해하우징 본사에서 계약식을 가졌다. 지난 3월 총회 임원들이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위로 방문한 자리에서 해뜨는교회(담임:김창기 목사) 교인 김유화 집사 가정에 집을 지어주기로 한 지 5달 만이다. 예상보다 건축 진행이 늦어진 까닭은 그동안 행정당국으로부터 건축허가를 받고 설계와 기초 작업 등 준비과정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제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건축 진행을 위해 이번에 업체 계약이 이뤄졌다. 업체선정은 지역의 사정에 밝은 해뜨는교회 김창기 목사가 앞장섰다.

동해하우징과 체결한 이번 계약은 2억 1,200만원에 이뤄졌으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개월이다. 오는 11월 12일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공사가 시작되면 총회 임원들이 방문해 기공예배도 드릴 예정이다. 

현장을 방문한 서기 이승수 목사는 “동해하우징 대표도 종교단체에서 선한 일을 하는 것에 감동해 1,000만원 가량을 할인하여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분위기를 소개했다.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는 “산불 피해를 입은 교인은 절망 가운데 총회를 통해 은혜를 경험하게 됐다며 감사를 표하더라”면서 “가족과 지역주민들로부터 ‘예수 믿어 복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전해왔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이번 사례가 잘 알려져서, 복음을 전하는 일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한교총에서 진행하는 ‘사랑의집’과도 차별성 있게 잘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총회가 울진 산불 피해 교인을 위해 지어주기로 한 '새 집' 조감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