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음식을 줄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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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음식을 줄입시다
  • 임지희 간사
  • 승인 2022.08.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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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환경운동연대 공동캠페인/세상을 살리는 작은 실천(17)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임지희 간사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임지희 간사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하루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가 15천여톤에 이릅니다. 이를 처리하기 위해 8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비용이 들며, 온실가스 배출과 땅과 물이 오염되는 발생 값으로도 환산할 수 없는 문제들을 발생시킵니다.

먹을 것이 없어 굶주리는 이들이 여전히 많은데, 남는 음식 처리를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예수님께서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명이 넘는 사람들을 배불리 먹이시고,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요한복음 6:11)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이웃들과 어떻게 배불리 먹고, 남는 것이 없게 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방안 마련이 절실합니다.

식단을 미리 계획하여 필요한 만큼의 음식을 준비하고 남김없이 먹읍시다. 식당에서 먹을만큼의 양만 주문하고, 먹지 않을 반찬은 미리 빼도록 합시다. 우리 교회에서 먼저 고민하고 실천합시다. 공동식사에서 남는 음식 없는 날을 지정해봅시다. 배고픈 이웃이 없는지 늘 주위를 살피고, 함께 식탁을 나눕시다.

한 줄 기도

일용할 양식을 감사함으로 받아 낭비하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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