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천노회-북서울노회 통합으로 하나되다
상태바
경천노회-북서울노회 통합으로 하나되다
  • 이석훈
  • 승인 2022.08.23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북서울노회 신임 노회장에 강복렬 목사

지난 16일 새마음교회에서 통합예배

경천노회와 북서울노회가 지난 16일 새마음교회)에서 통합예배를 드리고 북서울노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경천노회와 북서울노회가 지난 16일 새마음교회)에서 통합예배를 드리고 북서울노회로 새롭게 출발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경천노회(노회장:강복렬 목사)와 북서울노회(노회장:김상은 목사)가 지난 16일 새마음교회(박철규 목사)에서 통합예배를 드리고 북서울노회로 새롭게 탄생해 80여 교회가 한가족이 됐다.

총회 지역조정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이뤄진 이번 노회 통합은 양 노회가 한발씩 양보하면서 단 세차례의 만남을 통해 적극적으로 진행됐으며, 신임 노회장은 강복렬 목사가 부노회장은 김상은 목사가 맡기로 하고 양 노회에서 정부 임원을 맡아 섬기기로 했다.

이날 통합예배는 총회 서기 이승수 목사의 사회로 김상은 목사의 기도와 이병기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성령이 역사하는 노회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사무총장 김종명 목사가 통합 경과 보고를, 정치국장 음재용 목사가 통합 심의 절차 보고를 한 후 김진범 부총회장이 총회장을 대신해 노회설립을 선포하고 설립패를 증정했다.

북서울노회장 강복렬 목사(오른쪽)에게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취임패를 증정하고 있다.
북서울노회장 강복렬 목사(오른쪽)에게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취임패를 증정하고 있다. 노회 부노회장 김상은 목사(앞줄 오른쪽)와 서기 이성길 목사가 함께 했다. 

김진범 목사는 경천노회와 북서울노회가 통합해 80여 교회가 됨을 감사하고 축하드린다. 성령은 하나되게 하시는데 하나님이 기뻐하는 일을 많이 하는 노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성령의 역사가 임할 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기에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시는 노회로서 서로 사랑하며 양보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드러내어 총회로부터 인정받고 개교회로부터 존경받는 노회가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순서에서는 총회 지역조정위원장 이영주 목사와 증경노회장 조중헌 목사가 권면을 하면서 총회의 권고에 따라 좋은결단을 하셨다. 이용규 선교사의 내려놓음을 다시 한번 되새기자. 통합하기까지 애쓰신 분들을 위로하고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희생하여 많은 열매를 맺듯이 이런 마음으로 통합하기에 잘 될 줄 믿는다고 전했다.

증경노회장 고영철 목사와 이우원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셨고 힘없고 능력없지만 합력하여 더 좋은 노회가 될 줄 믿는다. 지금까지도 잘 해왔지만 두 개가 하나됐듯이 삼겹줄로 끊어지지 않고 지교회의 힘이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증경노회장 박철규 목사와 최승남 목사는 축사를 통해 설교말씀처럼 성령이 하나되게 하심으로써 하나되게 하신줄 믿는다. 세 번 만나고 노회통합을 이룬 것은 성령의 역사하심임을 믿고 축하드린다. 항상 기뻐하는 노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신임 노회장에 추대된 강복렬 목사는 먼저 시편 1331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성경말씀으로 감사드리고 함께 기뻐하고 예배하게 됨을 감사드린다면서 많은 분들의 기도와 도움이 있었기에 오늘의 통합이 있었던 것을 기억하면서 주님 이루시는 그 뜻을 이 땅에서 함께 이뤄가도록 앞으로 이해하고 사랑하고 지교회를 세워가는 아름다운 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예배는 서기 이성길 목사의 광고와 증경총회장 노문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신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노회장:강복렬 목사 부노회장:김상은 목사 서기:이성길 목사 부서기:최시형 목사 회의록서기:이병기 목사 부회의록서기:임선홍 목사 회계:이광선 목사 부회계:강성희 목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