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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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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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8.17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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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하나님의 영으로 / 고린도전서 2:1~16 / 찬송: 182장

사람은 아름다움과 행복을 추구합니다. 그렇다면 다듬고 배워야 합니다. 지식을 통해 더 많은 것을 알아가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나마 혼돈된 세상에서 인간은 교육을 통해 체계를 잡아온 것입니다. 그러나 지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십자가 구원의 역사입니다. 고전 1장 18절의 말씀에서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역사의 진리인 주님의 대속 십자가의 구원은 우리의 상식으로 이해할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는 사람의 힘이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이루어지고 성취됩니다. 하나님의 일은 오직 하나님께 붙들려 있는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본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바울사도는 복음을 증거할 때에 지혜의 아름다운 것으로 아니하고 성령의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이루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다고 고백합니다. 이것이 믿음이요, 은혜요, 생명의 능력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십자가의 구원은 세상의 지식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의 중심에서 하나님의 뜻을 보며 하나님의 위대한 계획의 성취자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주의 영으로 충만하게 하사 주님이 주님 되심을 고백하며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신만섭 목사 / 서암제일교회

 

화요일 / 그리스도인의 만나 / 출애굽기 16:4 / 찬송: 227장

애굽을 떠나 광야를 지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날마다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만나를 직접 거두어 먹었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날마다 거두어야 하는 하늘의 영적 양식인 만나는 바로 성경 말씀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으며, 받아먹지 아니하면 광야와 같은 우리네 인생길에서 방향 없이 이리저리 헤매다 결국 길을 잃고 말 것입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생수를 공급받아 마셨습니다. 어느 때는 바위에서 솟아난 물을 마시기도 했으며, 쓴물이 단물로 변한 물을 마시기도 했습니다.
 
우리네 신앙생활에서 생수는 바로 성령의 충만함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아야만 영적 기갈에 빠지지 않고 생동감 있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우리 역시도 신앙생활에서 말씀의 구름기둥과 성령의 불기둥으로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성령의 충만함으로 덧입혀주시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영적 만나를 먹으며, 기도로 성령으로 충만해야만 홍해를 건너고 광야를 지나 영적 가나안인 천국에 이를 때까지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줄로 믿습니다.

•오늘의 기도

성령의 충만함을 덧입고 날마다 승리의 개가를 부르는 신앙생활을 하게 하소서.
백대현 목사 / 위례명성교회

 

수요일 / 바울의 회심 사건 / 사도행전 ‌9:1~9 / 찬송: 284장

회심 전 사울은 바리새인으로서, 누구보다 철저하게 율법을 신봉하며 지켜 행하는 열정을 소유한 자였습니다. 거듭나기 전 철저한 유대주의자인 사울은 예수를 믿고 따르는 무리 즉, 기독교인들을 잡아 핍박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거듭나는 과정 가운데 놀라운 부르심이 있었습니다. 하늘로부터 환한 빛이 그를 둘렀으며 땅에 엎어졌을 때 자신을 부르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여기서 특이점이 나타나는데, 주님을 만나는 과정이 개인적인 동시에 실제적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누가 대신 만나줄 수 없는 철저한 1:1의 만남인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다메섹에 아나니아라는 제자를 지도자, 멘토로서 준비시키셨습니다. 그리고 아나니아를 통해 사울을 구원하신 목적과 사명을 알려주셨습니다. 

그에게 성령의 기름 부음이 있었으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전도자의 삶으로 변화하였습니다.

거듭남의 의미는 구원받은 자 즉, 진짜 그리스도인인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자인 것입니다. 이는 성령으로 가능한 것입니다. 인격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만나고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며 성령 충만한 모습이 바로 거듭난 자의 모습인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은혜로 거듭나길 원합니다. 인격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와 만나며 주어진 사명을 충성으로 감당하길 원합니다.
이우철 목사 / 율전교회

 

목요일 / 반전 있는 인생 / 사무엘상 1:10~11 / 찬송: 450장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 스토리의 반전이 일어날 때 가장 재미납니다. 그러다보니 반전을 기대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에도 한나라는 여인은 자녀를 낳지 못하여 괴로운 심정으로 살아가던 중 그의 인생에 가장 드라마틱한 반전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인생에도 반전의 순간이 다가오기를 축복합니다. 그런데 인생의 반전을 원한다면 그 시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럼 인생의 반전은 언제 시작될까요?

첫째, 고통과 괴로움을 하나님 앞에 기도로 토해 낼 때입니다. ‘아버지 제가 아파요. 괴롭습니다.’ 그렇게 토해낼 때 치유의 역사가 일어 납니다. 절망의 순간이 소망의 시간으로 괴로움이 기쁨의 시간으로 치유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응답을 믿어야 합니다. 역사는 믿을 때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심을 믿어야 합니다.

셋째, 믿음대로 행동해야 합니다. 한나에게 아직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녀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기도에 응답하심을 믿었습니다.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의 증거요 실상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삶을 통하여 믿음의 증거를 기쁨으로 표현할 때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서 인생의 반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내 인생의 반전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홍승훈 목사 / 금산평안교회

 

금요일 / 아브라함의 선택과 결과 / 창세기 13:11~17 / 찬송: 311장

아브라함과 롯은 목축을 하며 재산이 많이 불어났습니다. 그런데 두 집안의 목자들이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함께 고향을 떠났던 가장 가까운 친척이었지만 이해관계가 얽히게 되니 심각한 갈등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롯에게 제안을 합니다. “우리는 한 친척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말자” 그리고 아브라함은 롯에게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고 제안합니다.

아브라함의 문제를 해결하는 관점은 ‘믿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믿음으로 문제를 바라보았습니다. 좋은 땅을 갖고 싶은 재물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선택이 믿음으로 사는 것인지를 중심으로 바라봤습니다.

두 사람의 선택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롯은 요단 쪽, 가축에게 좋은 풀과 물이 풍부하게 있는 소돔과 고모라 성을 선택하였지만, 결국 소돔성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자신은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고, 모든 재산을 잃었을 뿐만 아니라 아내까지 잃고 말았습니다. 겨우 자신의 생명을 구했습니다. 반면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은혜로 더욱 강성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은 우리에게 네가 양보한 그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너를 채워주겠노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의 임재 속에 있는 우리 모두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조성호 목사 / 열린문교회

 

토요일 / 창조하신 질서대로 사는 인생 / 창세기 1:21 / 찬송: 268장

성경이 말하는 천국에서는 모두 함께 어울려 삽니다. 뱀과 어린아이가 노는 곳이며 독사가 물지 않습니다. 그러나 타락한 이후에는 확연히 바뀌었습니다. 정상적인 것이 없는 불순종의 혼란만 가지고 있었습니다.

뱀, 용, 바다 괴물은 원어로 ‘탄닌’입니다. 이것은 십자가에서 생명을 계약하고 구원, 탈출을 하여 하나님께 절대 복종한다는 상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시록 12장 3절에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왕관이 있는데…”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종말에 하나님과 교회를 대적할 붉은 용이 바로 ‘탄닌’입니다. 십자가에서 생명을 계약하고 봉인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타락하고 하나님을 대적함으로 구원을 받지 못할 영원한 불 못에 떨어질 처지가 된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많은 사이비 이단들이 있습니다. 이들도 ‘탄닌’의 유혹에 빠져 영원히 구원 받지 못할 타락한 백성으로 전락해 버렸습니다. 구원에서 배제된 사람들은 하나님께 절대 복종하지 않습니다. 하와를 미혹하여 선악과를 따 먹게 한 뱀도 결국 하나님께 불순종해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구원 받은 우리는 성령 충만으로 불순종의 마음에서 탈출하여 영원한 생명의 길로 걸어가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구원을 받은 성도로서 하나님께 절대 복종하게 하옵소서.
최 선 목사 / 세계로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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