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가 작다고 목회까지 작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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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작다고 목회까지 작지 않습니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8.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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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 지난달 21일 ‘제4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 시상식’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김주헌 목사)가 지난달 21일 아만티호텔 서울에서 4회 작은교회 목회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우수상의 영광은 부활이란 제목의 수기로 응모한 김해방주교회 박상종 목사가 안았다. 박 목사는 척박한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고 지금까지 33년간 한 교회만을 섬기며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들도 많았지만 지나고 보니 내가 주님께 드린 것보다 주님이 주신 은혜가 훨씬 많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에는 서시(2019)’로 응모한 우리가본교회 김일환 전도사, ‘시골 목사는 오늘도 꿈을 꾼다로 응모한 다선교회 윤영욱 목사가 선정됐다. 이밖에 장려상에도 7명의 목회자들이 선정돼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수상자들에게는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으며 4천만 원에 달하는 총 상금은 본교회(담임:조영진 목사)가 후원했다.

기성 총회장 김주헌 목사는 1부 예배 설교에서 수상자들을 격려하면서 현장에서 치열하게 예수의 제자로 살아가는 여러분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각자에게 주어진 목회사역의 십자가를 기쁘게 감당해나가시기를 축복한다고 당부했다.

수기공모전 운영위원장 조영진 목사는 환영사에서 작은 교회는 지금까지 감추어진 보물과 같은 존재였는데 목회수기 공모전을 통해 이제는 드러난 보물이 되었다면서 공모전을 계기로 해와 같이 빛나는 작은 교회들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참여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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