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현 총회장 45주년에 3억원 추가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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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현 총회장 45주년에 3억원 추가 헌금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8.0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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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억원 기탁…“총회가 잘되고 하나님께 영광되길”
경안노회 550만원, 노회장 박찬호 목사 500만원 헌금
열린교회 박찬양 목사도 500만원 “우리 총회 사랑해”
장종현 목사(백석학원 설립자)
총회장 장종현 목사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45주년 헌금 3억원을 추가로 기탁했다. 장 총회장은 올해 초 45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이미 5억원의 헌금을 쾌척한 바 있어 이번까지 45주년 기념사업에 총 8억원을 헌금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총회 설립 45주년은 우리 총회가 뿌리를 내릴 적기라고 생각한다”며 “후배들과 제자들이 백석의 울타리 안에서 안정적으로 목회할 수 있도록 총회의 기반을 확고히 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무엇보다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 장로교 3대 교단으로 발돋움 한 것에 대해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은혜”임을 늘 고백해온 그는 “총회장으로서 먼저 모범을 보이는 것은 당연하다.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총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 교회만큼 총회도 소중하다는 주인의식으로 참여해 백석이 한국교회를 넘어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사업은 단순히 행사로서 의미를 갖는 것이 아니라 교단의 신앙과 신학을 정립하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이루는 데 목적이 있다. 한국교회 앞에 백석의 위상을 확인할 뿐만 아니라 기도성령운동으로 제2의 개혁을 일으키겠다는 의지가 곳곳에 녹아 있다. 

그는 “묵묵히 목회현장에서 복음전파에 힘쓰시는 7천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 모두 45년 역사의 주인공들”이라며 “세상에 자랑하는 총회, 후배와 제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목회하는 총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시원케 해드리는 총회가 되도록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교단 설립자로서 아버지의 마음으로 총회관 건립뿐만 아니라 미자립교회 목회자 지원, 재난 구호 등 총회의 궂은일에 가장 앞서 헌신해왔으며, 총회 설립 45주년에도 총 8억원의 헌금을 기탁하며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장 총회장은 “45주년을 기점으로 우리 백석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칭찬과 쓰임을 받는 총회로 축복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안노회(노회장:박찬호 목사)도 45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써달라며 550만원을 헌금했다. 이와 함께 노회장 박찬호 목사도 500만원을 개인적으로 헌금하며 45주년 사업에 힘을 보탰다. 

노회장 박찬호 목사는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은 한 뿌리에서 시작됐고 함께 성장해왔다”며 “우리 제자들이 목회할 총회가 안정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은 교수들에게도 보람된 일이며 총회의 발전에 경안노회 노회원들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박찬호 목사는 최근에 특별 신설된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 논문집 출간위원장을 맡았다. 백석총회의 설립정신과 신학사상을 집대성하게 될 막중한 책임을 맡은 박찬호 목사는 “우리 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을 기반으로 7대 실천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총회 설립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백석만의 깊은 영성은 한국교회에 자랑할 귀중한 유산”이라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가치를 초교파적으로 정립하고, 나아가 세계화 시키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5주년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열린교회 박찬양 목사도 500만원을 헌금했다. 박 목사는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동참하게 됐다”며 “설립자 장종현 목사님의 조건없는 헌신을 보면서 저도 총회원의 한 사람으로 힘을 보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박 목사는 “총회는 가정과 같다. 총회가 안정되어야 평안한 마음으로 목회할 수 있고, 구성원 모두가 귀하게 여김을 받을 수 있다”고 소신을 밝히면서 “나는 백석이 너무 좋다. 총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작게나마 표현할 수 있어 감사할 뿐이고 여성 목회자들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적은 헌금이지만 필요한 곳에 사용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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