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좁다, 춤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 백석예술대 공연예술학부 실용댄스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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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좁다, 춤으로 세계 무대에 도전!” 백석예술대 공연예술학부 실용댄스 전공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2.07.30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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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전성시대’ 맞아 학부로 도약
학생들 가진 끼 발산할 기회 ‘활짝’
공연예술학부 실용댄스 전공에서는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예술학부 실용댄스 전공에서는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백석예술대학교 공연예술학부 실용댄스 전공은 명실공히 ‘국내 최고’다. 지난해 신입생 전형에서 전국 최다 지원자 수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재학생들이 각종 세계 대회에서 수상을 휩쓸면서 학교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 케이팝의 저변 확대와 브레이크댄스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TV 프로그램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를 필두로 한 ‘댄스 열풍’으로 실용댄스 전공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진로의 폭도 넓어지고 있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전공이다. 

학교도 이런 흐름에 발맞춰 2023년부터는 실용댄스 ‘전공’을 실용댄스 ‘학부’로 바꿔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부 트랙으로 운영 중인 △스트랫댄스 △코레오그래피는 전공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새롭게 ‘댄스콘텐츠 전공’도 신설된다. 

실용댄스 전공장 최무열 교수는 전공이 내년부터 학부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용댄스 전공장 최무열 교수는 전공이 내년부터 학부로 격상됨에 따라 전국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실용댄스 전공장 최무열 교수는 “댄스 열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학교에서 실용댄스과를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며 “우리 학교가 실용댄스 분야를 선점한 것은 매우 탁월한 선택이었다. 학부로 도약하면서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 학교는 이미 남들이 따라오기 힘든 토대 위로 올라서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용댄스가 놀랍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한두 가지로 압축하기 어렵다. 우선은 ‘댄스 분야’가 지금만큼의 주목을 받지 않던 때부터 학교 차원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것이 주효했다. 

또 한 가지 비결은 ‘실용성’을 최우선으로 삼는 학풍 덕에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교수진을 선발할 때 ‘실력’과 ‘현장 경험’을 우선시할 수 있었던 점을 꼽을 수 있다. 강의실이라는 경계를 넘어 학생들이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팝핀현준’ 교수의 뮤직비디오 촬영이 캠퍼스 안에서 진행됐다. 이 현장에도 실용댄스 전공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현직 댄서, 촬영 스텝,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등과 함께 호흡하며 교류를 쌓았다. 

이밖에 학교가 보유한 다양한 공연 공간은 학생들이 재학 중 마음껏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되고 있다. 학기마다 댄서들의 실력을 겨루는 ‘배틀’이 열리고, 정기공연, 졸업공연 등이 쉼 없이 이어진다. 

공연예술학부 실용댄스 전공에서는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예술학부 실용댄스 전공에서는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은 지난 6월에 진행된 퍼포먼스 콘테스트에 참가한 1학년 '시몬' 학생.

 

공연예술학부 실용댄스 전공에서는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예술학부 실용댄스 전공에서는 학생들이 마음껏 자신의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사진은 지난 6월에 진행된 퍼포먼스 콘테스트에 참가한 1학년 '하리무' 학생.

특히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의 10대 버전으로 후속 방영된 ‘스트리트 걸스 파이터(스걸파)’ 출연자들이 2022년에 대거 입학하면서 동기들은 물론 교수진과 선배들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선사하고 있다. 

최 교수는 끝으로 “우리 학생들이 국내를 넘어 세계 속에서 활약하게 될 날이 기대된다”면서 “백석예술대학교 내의 타 전공과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국제 감각을 키울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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