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서예’로 일평생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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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서예’로 일평생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길”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07.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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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춘파 홍덕선 희수(喜壽) 서예전’ 열려

일평생 서예로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온 춘파(春播) 홍덕선 장로(소망선교회 회장)가 77세 희수를 기념하는 서예전을 열었다.

‘제32회 춘파 홍덕선 희수(喜壽) 서예전’이 지난달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경천애인(敬天愛人)’, ‘한알의 밀’, ‘항상 기뻐하라’ 등 홍덕선 장로의 작품 55점이 전시됐다.

‘제32회 춘파 홍덕선 희수(喜壽) 서예전’이 지난달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제32회 춘파 홍덕선 희수(喜壽) 서예전’이 지난달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홍덕선 장로는 “일흔일곱살까지 살아온 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32회 서예전을 개최함도 하나님의 은혜”라며, “수많은 서예전을 열면서 말씀을 읽고 쓸 수 있고 많은 이들과 말씀의 은혜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는 말씀을 따라 앞으로의 삶도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이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도록 결심했다”며 희수를 맞아 전시회를 여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홍 장로는 말씀 서예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마음의 평안과 위로를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서예를 하며 집중하다보면, 삶의 여러 근심을 잊게 된다. 더욱이 하나님의 말씀을 쓰는 일에는 더할 나위 없는 회복과 평안이 있다. 이 기쁨을 많은 이들에게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27일 열린 전시회 개회예배는 김은희 집사의 인도로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가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읽을 수 있게 하라(합2:1~2)’는 말씀에서 “홍덕선 장로가 77세를 맞아 희수기념전을 열었다. 하박국 시대, 하나님이 하박국을 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보여준 것처럼 이 시대 하나님께서 홍덕선 장로를 통해 말씀을 드러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메시지를 예술로 승화시키려는 사역을 이뤄가기 위해 인사동에 ‘소망화랑’을 오픈해 지금까지 열어감을 응원한다. 앞으로도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서예를 쓰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덕선 장로의 희수 서예전을 축하하며 김경래 장로(한국교회100주년기념재단부이사장)와 정영숙 권사(배우, 사랑의쌀나누기운동 위원장), 이정균 장로(한국장로문인협회 회장)가 각각 축사를 전했다.

‘제32회 춘파 홍덕선 희수(喜壽) 서예전’이 지난달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제32회 춘파 홍덕선 희수(喜壽) 서예전’이 지난달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일간 인사동 한국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김경래 장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판서하고 전파하는 서예를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밝히고, “77년 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쓰며 외길을 걸어간 홍 장로의 끈질긴 집념과 신앙이 빛나는 전시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정균 장로는 “홍‘덕선’이란 이름처럼, 덕을 나눔으로 덕을 채우고 베풂으로 선을 채우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 장로님의 서예를 통해 능력이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홍덕선 장로는 1965년 처음으로 원곡 김기승 선생을 만나 문하에서 공부를 하며, 수제자로서 원곡체를 계승 발전시킨 인물로 평가 받는다. 1975년에는 처음으로 국전에 입선했으며, 제9회 원곡서예상, 제8회 기독교문화대상을 수상했고 한국미술인선교회 초대회장과 한국예술인연합선교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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