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XR 기반 항공가상체험훈련, 실제 비행에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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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XR 기반 항공가상체험훈련, 실제 비행에 효과적”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07.20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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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산학협력단, ‘VR 항공융합 미래교육 연구’ 활발히 전개

백석대가 ‘VR 기반 항공가상체험훈련’을 통해 VR항공융합 미래교육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산학협력단은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가상훈련 실증체험에 나서는 등 VR 항공융합 미래교육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학생들이 개발 중인 항공가상체험훈련을 체험해보고 있다.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 학생들이 개발 중인 항공가상체험훈련을 체험해보고 있다.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노시뮬레이션’,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토즈’와 산·학·연으로 ‘비정상 비행 상황 대응팀 단위 협업훈련을 위한 가상 운항승무원 트레이닝 서비스시스템개발(산업부 지식서비스 산업핵신기술개발사업, 과제번호 20008948)’을 참여 중이다.

백석대학교는 그간 공동연구개발로 항공기종별 비정상 비행 상황(도어 트레이닝, 감압, 화재, 비상탈출, 비상착수 등)에서 조종사와 객실승무원, 지상 직원이 대처할 수 있는 가상훈련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1인 VR훈련이 아닌 다인훈련과 이동형 훈련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별하다.

현재 연구 개발 중인 콘텐츠의 골자는 ‘비정상 비행에 대한 VR·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반 항공가상체험훈련’으로 운항-객실-지상을 연결해 JCRM(Joint Crew Resource Management, 합동자원관리 훈련)을 세계 최초로 선보일 계획이다.

연구책임교수인 항공서비스전공 엄경아 교수는 “VR·XR 기반 항공가상체험훈련은 체험자가 항공 사고 시 필수적으로 체크해야 할 부분을 직접 겪어볼 수 있다는 부분에서 크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엄 교수는 “해당 콘텐츠 개발이 끝나면 백석대학교에 설치돼 항공 종사자 교육 훈련 등 항공 안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산학협력단은 올해 기내폭발물처리 및 기내응급환자 대처 등 VR·XR 콘텐츠를 6종 더 개발해 VR항공융합 미래교육을 선도하고 기업과 지속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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