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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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복렬 목사(소생교회)
  • 승인 2022.07.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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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마서 1:1~7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교회는 사회의 지탄을 받지만, 복음은 비난을 받지 않습니다. 이 복음은 많은 사람들을 변하게 만듭니다. 사도바울이 예수로 변한 자입니다. 바울은 유대 율법학자였습니다. 다메섹으로 가는 도중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빛으로 시력을 잃었지만 3일 만에 눈을 뜨게 되었고, 곧 복음 증거자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그리스도인들에게는 의심의 대상이 되었고, 유대인들에게는 배신자가 된 것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의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창 3:15) 다윗의 고백은 장차 오실 메시야임에 틀림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사 53:6~7)

우리를 구원하실 메시야가 죽임당하는 이유는 우리가 다 미련한 양처럼 각기 제 길로 갔기 때문에 그 분의 죽음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구원을 얻게 된다는 예언의 말씀에 바울은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예수님은 성경에 예언된 그대로 죽음을 맞이하셨도다” 고백한 후, 이제 바울은 복음으로 점철된 사역을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인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1절) 바울은 그 주인의 권위 아래 있습니다.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택정함을 받았습니다.(1절) 바울은 평생동안 복음을 위한 종이 되었지만, 그것은 그의 기쁨이었습니다. 바울에게 이 복음은 너무나 위대해서 기꺼이 자신을 부와 건강, 명예, 친구, 안전등으로부터 때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자신이 그 분의 종으로, 사도로 부름 받았다는 것은 감격인 것입니다.(4절)

복음은 예수님의 완전한 통치에 대한 선포이면서, 우리가 그 분을 주님으로 섬기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예수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았다”입니다.(5절) 사도라는 역할과 그것을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인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바울이 맡은 특별한 역할은 “모든 이방인들 중에서 믿음의 사람들을 부르는 것”입니다. 이 복음의 요청은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께 순종하는 것(5절), 즉 믿음에서 흘러나오는 순종으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음으로 진실하게 믿으면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참된 믿음이란 왕되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우리는 그 분에게 순종할 의무가 있는 바울과 같은 종이기도 하다는 것입니다. 이 왕을 진정으로 신뢰할 때 비로소 기꺼이 순종하게 됩니다.
바울의 삶과 사역이 오늘 우리들의 사역과 삶이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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