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 교회 여름행사 대비해야”
상태바
“코로나19 재유행, 교회 여름행사 대비해야”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7.13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17일부터 발열 체크 재개
종교단체 자율방역 당부, 통합도 주의 공문

여름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면서 재유행 초입에 접어들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는 재유행 공식화에 나서 방역강화 카드를 만지작거리며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요청했고, 시중에서는 해열제 등 의약품 품절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이영훈 목사)는 코로나 재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에 나서기로 하고, 17일 주일예배부터 예배에 출석하는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를 다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 10일 주일예배 광고 시간에 “최근 하루 확진자가 2만명이 넘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맞서고자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발열증상이 있는 성도들의 경우 다른 장소를 마련해 예배를 드리도록 하겠다”면서 “예배 중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 전염 가능성을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코로나19 재유형에 대비해 종교시설이 자율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지 지켜달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문체부는 “종교활동 전후 하루 3회 이상(회당 10분) 주기적 환기, 하루 1회 이상 소독, 손소독제 비치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예장 통합총회는 총회장 서신을 통해 대응지침을 산하 교회에 전달했다. 통합총회는 “안전한 여름행사를 위해 지침을 참고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해 달라”며 문체부의 자율적 방역지침을 중심으로 안내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