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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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셋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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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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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하나님을 보여 주는 사람들 / 요한복음 3:16~21 / 찬송: 304장

성령 하나님께서 오늘도 수많은 일들로 우리가운데 입증하고 계십니다. 또한 자연의 만물을 통해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보여주었습니다. 자연의 만물을 통해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시 19:1~4) 또한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영적인 나의 존재를 통해 하나님을 보여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나를 보시기를 바랍니다(창 1:26~28). 이것이 기적이 아닙니까? 더욱 인류의 구원의 역사가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증명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의 사건과 부활하심이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입증하는 것입니다.(롬 5:8)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고, 믿으며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 도구로 교회를 사용하심 즉 교회 공동체인 나를 사용하고 있음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게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까? 각각의 이유는 다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 주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선한 역사를 듣고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 안에 소망이 있고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값진 천국을 찾았다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의 선한 역사들, 오늘도 살아계셔서 일하시고 계시는 주님을 세상 가운데 증명하는 복된 발걸음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를 통해 주님의 선하신 뜻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신만섭 목사 / 서암제일교회

 

화요일 / 어루만지시고 먹이시는 하나님 / 열왕기상 19:5~8 / 찬송: 542장

담대한 승리를 거두었던 엘리야가 상황이 반전되어 오히려 이세벨로부터 자기 생명을 위협받는 궁지에 몰렸습니다. 그래서 엘리야는 남유다의 최남단 브엘세바의 광야로 도망쳤습니다. 자신의 처지와 형편에 낙심하고 절망한 엘리야는 로뎀나무 아래에서 하나님께 차라리 죽여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아무런 소망도 없는 비참하고 암담한 자신의 처지와 형편을 보고 엘리야의 믿음과 신앙이 매우 깊은 영적 침체의 늪에 빠진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 침체에 빠진 엘리야에게 하나님께서 취하신 행동은 과연 무엇이었습니까? 인생들의 한없는 연약함을 아시고 헤아리시기에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의 지친 심령을 어루만져주시고 치유해주셨으며, 또한 먹을 것으로 탈진한 육신에 힘을 공급해주셨습니다. 영적 침체에 빠져 무기력해진 엘리야를 책망하는 대신 그를 위로하시고 격려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다시금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새 힘과 능력을 부어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영이신 성령을 통해 한없는 위로와 격려로 상하고 주저앉은 우리네 심령을 어루만져주시고 치유해주셔야만 영적 침체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침체되면 침체될수록 어루만져주시고 먹이시는 그런 하나님을 더욱더 바라보며, 더욱더 의지하며, 더욱더 붙드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위로와 사랑의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붙들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백대현 목사 / 위례명성교회

 

수요일 / 타협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 사도행전 4:36~5:11 / 찬송: 273장

오늘 본문은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사건입니다. 그들의 소유를 팔아 그 값의 얼마를 따로 떼어놓았고, 그 나머지를 사도들 앞에 놓았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을 속인 것으로 간주되어 죽음을 맞이한 사건입니다.

먼저 외식하는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헌신의 동기 또는 헌신의 중심에 대해 깊이 살펴보아야 합니다. 과연 이 헌신이 하나님을 향한 것인가? 사람을 향한 것인가? 우리는 항상 이러한 질문을 끊임없이 묻고 기도하며 행해야 합니다.

두 번째는 타협하는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성경에서 부부는 돕는 배필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서로에게 유익하게 하는 역할인 것입니다. 협력하고 도와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진정한 부부관계인 것이죠. 잠언에서 경건한 아내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세 번째는 회개 없는 신앙 때문이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성령을 체험한 자들이었기에 신앙의 양심에 찔림이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회개 없는 신앙이 그들을 죽음으로 이끌었습니다.

우리는 진실을 잠깐 동안 감출 수는 있어도 거짓은 영원할 수 없다는 진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는 것이 바로 진실함과 솔직함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무너진 가정의 회복과 교회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열심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외식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으며, 주님 앞에 진실된 신앙인이 되게 하소서.

이우철 목사 / 율전교회

 

목요일 / 감사할 일에 민감한 성도가 되라 / 누가복음 17:11~19 / 찬송: 321장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고자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열 문둥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레위기 13장 45∼46절에 보면 나병에 걸린 자는 극히 부정한 사람으로 간주하여 그들을 소외시키고, 그들이 사는 가족과 이웃과 마을에서 도 분리시켰습니다. 그래서 저들에게는 항상 슬픔과 외로움이 있었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길을 가다가 그들의 소리를 듣고 그들을 만나주셨습니다. “열 문둥병자들이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거늘”(13) 예수님은 이 말씀을 듣자마자 즉시 “가서 제사장에게 그들의 몸을 보이라” 말씀하시면서 깨끗이 치료받은 사실을 선포하고 고쳐주셨습니다. 그런데 열 문둥병자가 다 고침을 받아서 기쁨으로 갔는데 그 중에 한 사람이 자기의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돌아와 예수의 발 아래 엎드리어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오늘 이 땅에 사는 사람들 중에 아홉 사람과 같이 은혜를 받고서도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이 있고, 받은 은혜를 하나님과 이웃과 가족 혹은 형제들과 교우들에게 서로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홉 사람과 같이 되지 말고 예수님께 돌아와 감사했던 한 사람같이 감사에 민감한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참 신앙인은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주님 앞에 감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감사에 민감한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홍승훈 목사 / 금산평안교회

 

금요일 /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 이사야 41:10 / 찬송: 435장

좋은 믿음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이해되지 않는 상황이 언제입니까? 그것은 불신자나 하나님 앞에 신실하지 못한 자들이 오히려 형통함을 바라볼 때 느껴야 하는 분노와 좌절감입니다. 특별히 온전히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기 원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고난을 만나면 그 분노는 더욱 커지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내리는 아픔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분노는 신앙의 회의를 가져오고, 그로 인해서 하나님의 축복과 멀어지는 더 큰 문제를 만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들도 이 땅에 사는 동안 힘든 환경과 어려운 위기를 만나게 된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정상적인 신앙으로 견디기 어려운 위험한 순간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한 때에도 결코 신앙을 포기하거나 위축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어떠한 위기의 순간에도 결코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도 말고 오직 너의 하나님을 신뢰하라는 말씀입니다. 왜 두려워하지도 말고 놀라지도 말아야 합니까? 그것은 세상의 모든 것은 하나님에 의해서 창조된 피조물에 불과하며 세상의 역사는 하나님의 뜻 안에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신의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어떠한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도, 놀라지도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이 붙들어 주신다는 이 믿음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소서.

조성호 목사 / 열린문교회

 

토요일 / 가치가 있는 소중한 존재 / 창세기 1:21 / 찬송: 478장

하나님은 태초에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독특하고 개성있게 창조하셨고 지금도 그렇게 보시고 계십니다. 우리가 본문에서 주목할 부분은 ‘각기 종류대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의 풀과 채소와 나무를 각기 종류대로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하셨습니다. 현재의 동식물들은 진화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각각 종류대로 하나님의 생각대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창세기 1장 25절에서도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70억이 넘는 사람이 지구촌에 살고 있지만 한 사람도 얼굴이 같은 사람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를 위해 이천년 전 십자가상에서 보혈의 피를 흘려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대속의 희생을 결코 잊지 말고 살아야 합니다. 지금 나 자신이 별 볼 일 없이 느껴지십니까? 절대로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희생시키시면서까지 구원해주실 만큼 최고로 가치가 있고 소중한 존재들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게 시시한 사람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너무나 존귀한 자들임을 꼭 기억하고 삶의 자리에서 반드시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살면서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나 자신이 가치 있는 소중한 존재임을 알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최 선 목사 / 세계로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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