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 또 같이’ 한국CCC 3년 만에 현장 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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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또 같이’ 한국CCC 3년 만에 현장 수련회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7.0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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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29일, 3개 권역으로 나눠 저녁집회 참석

 

영상으로만 그리움을 전하던 전국 기독 대학생들이 3년 만에 현장에서 다시 만났다.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 목사·CCC)는 지난달 27~29‘Loving GOD, Loving MYSELF’(8:35)라는 주제로 CCC 전국 대학생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충남 공주 애터미 비전홀에서 전체 특강과 박람회, 저녁집회 등을 진행하고 전국 28개 현장에서 각 지구 및 광역별로 교육 및 개별 프로그램이 펼쳐진 이번 여름수련회는 하이브리드 수련회라는 콘셉트로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코로나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40개 지구를 3개로 나눠 3일간 돌아가며 현장 저녁집회에 참석했고 나머지 이틀은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하지만 3년 만에 다시 현장에서 함께하는 수련회에 참가자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박성민 목사는 집회장에 모인 참가자들과 함께 3년 만에 백문일답을 외쳤다. 박 목사는 우리 모두는 하나님이 만드신 걸작품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빛이 없으면 아무리 아름다운 작품도 그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를 선택해야 한다며 영접으로 초대했다.

각 지구에서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돼 민족복음화에 헌신할 청년 리더를 키웠다. 성경적 리더십을 훈련하는 LTC부터 성서강해,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전도 패러다임인 GatewayTHE FOUR, 선택특강 등이 준비됐다.

14개국 80여 명의 유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주 평화의 동산에서 진행된 유학생 프로그램에서는 특강과 미니올림픽, 공주 투어 등으로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한편 3일간 진행된 선교 박람회를 통해 한국 학생들과 만나서 교제하기도 했다.

수련회를 통해 예수님을 알게 된 학생들을 위한 새친구반도 진행됐다. 329명의 새친구가 등록한 가운데 90개 교육순이 구성돼 흥미로운 레크레이션과 함께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했다.

집회장 야외 주차장에는 박람회가 마련됐다. 세 개의 존, 71개 부스로 구성된 박람회에서는 CCC의 다양한 P2C 사역과 긴급구호 사역, 외국인유학생 사역, 통일 사역 등 17개 사역을 소개하는 비전 박람회, ‘Permission to Mission’이라는 주제로 선교 프로그램과 해와 선교지를 소개하는 선교박람회가 펼쳐졌다.

수련회 마지막 날 집회는 헌신과 선교라는 주제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는 결단의 시간이었다. 단상에 오른 해외선교팀장 김장생 간사는 수련회에 참석한 38명의 해외 선교사를 소개하면서 이제 다시 선교의 문이 열렸다. 올 여름 한국CCC19개국에 1,100여 명의 청년들을 단기선교로 파송한다며 선교적 유업에 헌신할 것을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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