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 가정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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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2.06.29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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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 범사에 감사하라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찬송: 309장

결혼하여 우리 교회를 떠난 청년이 어느 날 여러 어려운 문제를 토로하였습니다. 그의 가장 큰 고민은 교회 내 사람과 관계의 갈등이 있었습니다. 서로 간에 불평과 시기가 마음을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는 좋지 못한 상황이 있었지만 결론은 그 모든 것을 품고 억지로라도 감사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친정아버지 마음으로 계속하여 기도하겠다며 위로해주었습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남편은 교회 장로가 되었고 그 청년은 권사가 되었습니다. 감사함으로 모든 것을 이겨낸 결과였습니다.

본문 18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나님은 불평과 원망과 시기가운데 사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은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며, 현재 나와 동행하시며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확신하고 세상의 소리에 흔들리지 아니하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범사에 하나님을 인정함으로 감사의 이유를 찾고 믿음으로 그 하나님이 무엇을 하셨는지 듣는 것이 아니라 보는 은혜로 충만하며 세상 가운데 오늘도 살아계신 하나님을 보여 주며 주님의 지상명령을 이루어가는 선한 역사에 주인공으로 행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범사에 감사하며 행복한 삶을 이루어 주님의 빛을 세상가운데 비추게 하옵소서.

신만섭 목사 / 서암제일교회

 

화요일 /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라 / 여호수아 14:11~12 / 찬송: 546장

갈렙은 그의 믿음의 근거를 철저히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에 두고 있었습니다.

12절의 갈렙의 짧은 말속에서도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대로”가 두 번씩이나 반복되고 있는 것을 보면 그의 신앙은 감정적이고 막연한 신앙이 아니라 철저히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굳게 믿는 신앙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갈렙은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믿음으로 헤브론 산지를 기업으로 요구하여 결국 차지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대한 우리네 간구는 이와 같이 철저히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근거할 때 반드시 응답되어집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셔서 한번 말씀하신 것은 하나님 자신의 때에, 하나님 자신의 방법으로 반드시 이루시기 때문에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의 모든 필요를 미리 알고 계십니다(마 6:8). 또한 구하기 전에 미리 그 필요에 합당한 것들을 예비해 두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버지 하나님께 아뢸 때 하나님이 약속하신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여 구하기만 하면 신실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이미 예비해 두신 것들을 언제나 기쁨으로 다 허락하심으로 우리로 하여금 풍성한 삶을 누리게 하실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언제나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므로 응답의 열매를 풍성히 거둘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백대현 목사 / 위례명성교회

 

수요일 / 내 안에 있는 예수그리스도를 주노니 / 사도행전 3:1~10 / 찬송: 520장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앉은뱅이는 매일을 구걸하지 않으면 먹고 살 수 없는 상태입니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구걸할 곳까지 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는 가진 것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으며 아무 도움도 없는 삶이었습니다. 앉은뱅이의 관심은 성전에 들어가는 사람들의 동정심, 작은 동전, 그리고 관심이었습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물질, 빵이 필요합니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을 나누고 공급함을 주님께서도 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예수의 제자인 베드로와 요한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앉은뱅이에게 “내게 있는 것”을 준다고 하였는데 이는 나누고도 충분하며 앉은뱅이에게도 충분한 것을 소유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일까요? 바로 영원한 기적이자 구원인 예수그리스도의 이름 즉, 복음, 메시아, 구원자의 이름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속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려면 먼저 기도의 삶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또한, 관심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은 앉은뱅이의 기적의 배경 뒤에 있는 것이 바로 관심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잡고 세워주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에 속한 그리스도인 안에는 내가 아닌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있어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며 기적을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역사의 현장 가운데서 주님의 이름을 담대히 전파하길 기도합니다.

이우철 목사 / 율전교회

 

목요일 / 순종의 사람으로 회복시키는 성령님 / 데살로니가전서 4:19~23 / 찬송: 364장

성령의 역사는 예수를 주로 인식하게 해줍니다. 그분은 지속적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그분에게 순종적인 삶을 살도록 만드십니다. 육신의 모양은 버리고 영적인 삶으로 가도록 도우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적 삶을 살게 해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면 우리는 예수처럼 살아가게 됩니다. 우리의 삶 속에 예수의 삶이 보여야 합니다. 십자가의 사랑, 십자가의 은혜, 십자가의 능력이 나타나야 합니다. 단지 예수만을 말하지 말고 예수를 보여주어야 전도가 되는 것입니다. 십자가는 세상 사람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우리에게는 구원의 능력입니다.

이렇게 성령이 역사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으로 회복됩니다. 그것은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고 흠이 없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되는 것입니다. 성령은 단순히 우리를 도우심으로가 아니라 우리를 전인격적으로 회복시켜 주셔서 거룩한 삶을 살게 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으면 사랑, 용서, 인내가 회복되는 영성이 나오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하면 단지 거룩함만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도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면 고난을 짊어지는 것에 부담스러워 하지 않습니다. 이런 성령의 사람이 되면 교회에 올 때 마다 사람이 바뀌는 것입니다. 교회는 사람이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곳이 아니라 성령님을 따라서 행하는 곳임을 잊지 맙시다.

•오늘의 기도

순종의 삶으로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홍승훈 목사 / 금산평안교회

 

금요일 / 순종이 제사보다 낫습니다 / 사무엘상 15:17~23 / 찬송: 311장

사울왕은 좋은 조건을 가진 사람이었으며 하나님의 선택을 받았고 이스라엘의 초대 왕으로 등극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사무엘로부터 자신이 왕으로 선택되었다는 말을 들었을 때 겸손하게 거절했을 정도로 좋은 품성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런 사울의 모습은 신앙의 본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본문에서 사무엘은 사울왕에게 어찌하여 여호와의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하였느냐고 지적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말씀을 따르지 않고 불순종했습니다. 결국 사울왕은 왕권의 상실과 하나님의 버림을 받는 비극의 주인공이 되고 말았습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더 믿고 그것을 따라서 산다면 결코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삶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생각과 감정은 소중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진리는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어긋나는 생각과 감정은 성령이 주시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악한 마귀가 주는 교만이라는 미혹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길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적하는 불순종한 생각과 감정을 허락해서는 절대로 안 되는 것입니다. 바로 그 순간이 신앙의 결단이 요구되는 때이며 그 때의 선택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의 방향과 가치를 드러내는 결과가 됩니다.

•오늘의 기도

부디 어떤 상황에서든지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임재와 함께 하는 우리 모두의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조성호 목사 / 열린문교회

 

토요일 / 매일 예수님을 생각하고 살아가자 / 데살로니가전서 5:5 / 찬송: 179장

본문은 “그리스도인들은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한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 원어에 보면 날, 낮, 하루는 ‘욤’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욤이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위에서 양손에 못 박힘으로 피를 쏟으심과 같이 참 진리의 말씀을 주셨다는 히브리어의 상형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나는 하루 종일 생활하면서 과연 허물과 죄를 용서하여 주시기 위해 보혈을 흘려주신 예수님을 얼마나 묵상하고 감사를 드리며 생활하고 있는지 자문 해야만 할 것입니다.

성경은 나를 향하여 빛의 아들이라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구원과 영생 그리고 빛 된 생활을 약속한 자녀에게 상속해 주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입니다. 어둠이 아니라 우리 모두는 낮의 아들이고 어둠에 있지 않는 존재라고 강력히 호소합니다.

크리스천들은 날마다 십자가 보혈의 피를 흘리신 예수님을 생각하고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가져야합니다. 바쁜 생활 중에서도 분명히 인식하고 있어야 할 것은 예수님이 허물과 죄 그리고 사망에서 나를 살리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두 손에 못을 박히시고 온 몸에 찍힘을 받아 그 피를 남김없이 쏟으셨고 죽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에서 주님과 함께 빛 된 생활에 충실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매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최 선 목사 / 세계로부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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