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단상]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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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단상]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 이승수 목사
  • 승인 2022.06.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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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수 목사 / 아산양문교회 담임
이승수 목사.
이승수 목사.

동성애를 조장하고 동성결혼을 합법화하려는 반성경적인 차별금지법 제정이 정치권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때 기독교 단체를 중심으로 오래전부터 가정과 사회와 국가를 파괴하는 나쁜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다수당의 힘으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 계획서를 단독으로 채택하고 다수의 힘으로 나쁜 차별금지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이 법이 통과되면 그리스도인들이 성경대로 말하고, 가르치며, 살려면 범법자로 처벌받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는 동성애 조장으로 인해 가정이 파괴되고 성적 문란함과 타락된 세상이 된다. 종교차별금지로 사이비종교와 이단을 비판할 시 처벌을 받게 되고, 동성애로 인한 에이즈 감염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남성과 여성의 제 3의 성을 인정함으로써 남녀 양성평등에 근간을 둔 대한민국 사회의 질서를 뿌리 채 뽑는 결과가 오는 것이다. 이런 나쁜 법이 제정되어 종교와 교육 그리고 사회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게 되면, 우리 사회는 걷잡을 수 없이 소돔과 고모라 성 같이 될 것은 명약관화(明若觀火)하다. 동성애로 잿더미가 된 창세기 19장의 소돔성이 우리 사회에 재현되는 것이다.

이런 위기에 때에 우리 사회와 국가를 무너뜨릴 악법을 막기 위해 기독교단체와 그리스도인들이 분연히 일어나 악법 저지를 위해 투쟁하고 있음은 실로 다행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믿고 창조의 원리를 따라 살아가려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악법 제정 반대를 위해 소리쳐야 한다.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눅 19:40)

주님을 위해 우리가 소리 지르지 않으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고 하셨다. 이 나쁜 포괄적 차별 금지법을 막는 일을 이 시대 우리의 사명이고 몫이다. 우리의 선배들은 신앙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순교하고 투쟁했다. 국가를 지키는 일은 소수의 힘으로 안 된다. 국민 모두가 들고일어나야 한다. 3.1 운동이 그랬고 6.25전쟁을 승리로 이끈 것도 그랬다. 독재 정권과 싸우고 민주화 운동을 일으킨 것도 그랬다. 국민 모두가 일어나 소리쳤고 그 결과 우리 사회가 점점 진보할 수 있었던 것이다.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러시아의 침공을 4개월째 막고 있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단합과 노력이 나라를 빼앗기지 않고 국가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모든 영역에 나쁜 누룩이 되는 반성경적 차별 금지법 제정 반대 운동을 위해 기독교인과 단체는 다 같이 일어나 힘을 합쳐 소리 질러야 한다. 주가 쓰시겠다고 했을 때, 기꺼이 주님께 헌신했던 믿음의 사람들처럼, 우리 선조들처럼, 우리도 주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도구와 통로와 매개체로 쓰임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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