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관 헌당 위해 등기권리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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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관 헌당 위해 등기권리증 전달”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6.2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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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훈련원장 김흥수 목사, “약정헌금 내고파”
헌당까지 2억 4천만원 남아 … 등기증은 매각키로
김흥수 목사(좌)가 총회장 장종현 목사에게 총회관 헌당을 위해 등기권리증을 전달하고 있다.
김흥수 목사(좌)가 총회장 장종현 목사에게 총회관 헌당을 위해 등기권리증을 전달하고 있다.

세계선교훈련원장 김흥수 목사가 총회관 건립을 위해 약정한 1억원을 납부하기 위해 자가로 소유한 주택의 등기권리증을 총회에 헌납했다. 

김흥수 목사는 총회관 건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될 때 가장 먼저 1억원의 헌금을 약정하며 후원운동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총회관 입주까지 약속한 헌금을 완납하지 못한 상태에서 뇌출혈로 생사를 오가는 병고를 겪었다. 

지난 27일 실행위원회에 참석해 자가 소유한 주택 등기권리증을 장종현 총회장에게 전달한 김 목사는 “뇌출혈로 두 번 쓰러지고, 올해 3월에 또 한 번 일어날 수도 밥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기도하는 중에 총회관 헌금을 약정한 것이 생각났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난 것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등기권리증을 드린다. 총회관 헌당에 쓰임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재 총회관은 약 2억4천여만 원의 잔금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에 김흥수 목사가 1억원을 완납하게 되면 1억 4천만 원의 헌금만으로 헌당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다. 

서기 이승수 목사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곧바로 매각 절차를 밟겠다”며 조속한 헌당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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