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는 확고한 안보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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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는 확고한 안보로부터”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6.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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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회총연합회, 지난 23일 안보세미나

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최내화 장로)가 지난 23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42회기 1차 실행위원회를 겸한 안보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드린 예배는 공동회장 유완기 장로가 인도하는 가운데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감독회장 김진호 목사가 ‘잊지 맙시다’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6.25 전쟁의 실상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교육 현실이 안타깝다. 6.25 전쟁이 끝난 것이 아니라 멈춰 있다는 사실을 다음세대에게 잘 알려 제대로 된 안보관을 갖도록 도와야 한다”고 전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공동회장 오우종 장로(예장 백석)가 ‘국가안보와 평화통일을 위해’, 김재홍 장로(예성)가 ‘코로나 종식과 한국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 김재곤 장로가 ‘세계평화와 우크라이나 전쟁종식을 위해’, 김재호 장로가 ‘나라와 민족, 정치지도자를 위해’ 참석자들을 대표해 기도했다. 헌금기도는 회계 탁홍식 장로(예장 백석)가 한 후 김진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안보세미나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북한군 대좌 출신의 탈북자 강명도 전 경기도 교수(국제만나트리선교회 대표)가 특강 했다. 

강 전 교수는 “윤석열 정부는 원만한 물자교류를 통해 북한 문호를 개방하고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도 “북한 핵 개발에 대해서는 남한도 핵 개발을 할 정도로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전쟁 72주기를 맞아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에서는 “한반도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핵과 미사일 도발을 즉각 중지해야 한다”고 규탄하고 “우리 정부는 북한 무력도발을 즉각 제압할 수 있는 국가 안보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제1차 실행위에서는 제42회기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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