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 복음통일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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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복음통일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06.2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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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기도운동, ‘제28차 복음통일 컨퍼런스’ 개최

한반도에 복음 통일이 신속히 이뤄지기를 바라는 기도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에스더기도운동(대표:이용희 교수) 주최로 제28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북한구원 기도성회)’가 3년 만에 지난 27일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성회의 모든 순서들은 실시간으로 유튜브와 줌을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됐으며 ‘함께하는 교회’로 531개 교회가 참여했다.

에스더기도운동, ‘제28차 복음통일 컨퍼런스’ 개최
에스더기도운동 주최로 제28차 ‘복음통일 컨퍼런스(북한구원 기도성회)’가 지난 27일 경기도 광주 광림수도원에서 열렸다.

이번 복음통일 컨퍼런스의 주제는 복음 통일이 속히 이뤄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사43:19)라는 말씀을 주제로 정했다. 성회 첫째 날에는 이선규 목사(대전즐거운교회)가 ‘언약대로 찬송케 하옵소서’(이사야 43:21)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동방의 예루살렘으로 불리던 평양과 북한 땅이 언약의 말씀으로 회복되기를 바란다. 북한 땅이 자유케 되고 하나님을 마음껏 예배하는 나라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자”며 “이번 복음통일 컨퍼런스가 그 전환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사인 데이비드차 선교사(KAM 선교회)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는 주제로 코로나 이후 새로운 미래에 대한 준비를 강조했다.

그는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몰려오고 있는 이때가 중요한 하프타임의 시기”라며 “서핑보드를 가진 서퍼가 새로운 파도를 기다릴 수 있는 것과 같이 우리도 다가오는 복음통일과 육로선교가 가능해지는 엄청난 부흥의 때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모세는 팔십을 지나면서 두 번째 시즌을 위한 하프타임의 시간을 맞이했는데, 주님은 모세에게 ‘네 신을 벗으라’,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말씀하셨다. 이때 모세에게 필요했던 것은 지금까지의 경험과 방식을 버리고 주님께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믿음”이라고 밝혔다.

이날 저녁 집회에서 말씀을 전한 김진홍 목사(신광두레교회)는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된 나라였다. 세계 228개국 중에서 기도로 시작된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6.25전쟁 72주년을 맞이하면서 김 목사는 “6.25전쟁은 대한민국이 질 수밖에 없는 전쟁이었다.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들을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기도로 세운 나라를 기도로 위대한 나라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고 하신 예레미야 33장 3절 말씀을 놓고 한반도 복음통일을 위해 더욱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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