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독 대학생 3년 만에 현장에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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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독 대학생 3년 만에 현장에서 모인다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6.24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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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CCC 오는 27~29일 공주 애터미 비전홀서 여름수련회

 

전국 기독 대학생들이 3년 만에 현장에서 뭉친다. 한국대학생선교회(대표:박성민 목사·CCC)는 오는 27~29‘Loving GOD, Loving MYSELF’를 주제로 온·오프라인 전국 대학생 여름수련회를 개최한다.

3년 만에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이번 수련회는 충남 공주 애터미 오롯 비전홀에서 저녁집회와 특강, 선교·비전박람회, 새친구반, LOIS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맞는다.

다만 CCC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은 해제됐지만 여전히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 방역을 위해 전국 각 지구를 3개조로 분산해 하루에 1개조만 현장 집회에 참여하도록 했다. 나머지 2개조는 온라인에서 집회에 참여하는 하이브리드 수련회로 진행된다.

수련회 위기관리팀장 이갑수 간사는 수련회 모든 장소와 전체 집회장에서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방역 물품을 준비하는 것은 물론 위기관리 매뉴얼을 가동해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CCC 대표 박성민 목사는 이제 다시 대면 사역을 시작하고 있는 지금, 하나님은 캠퍼스의 문을 두드리고 계신다. 만남을 그리워했던 캠퍼스 많은 학생들이 복음에 마음문을 활짝 열고 있다비록 부분적이지만 3년 만에 함께 모여 손을 맞잡고 기도하며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는 시간은 커다란 은혜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랜만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수련회인 만큼 수련회 준비도 활기차게 이뤄지고 있다. 수련회를 40일 앞둔 지난달 17일부터는 전국 각 지구와 본부 간사 및 학생이 참여하는 40일 기도체인이 진행 중이다. 모든 C맨이 합심해 기도하는 여호수아 기도회도 지난달 12~13일 열렸다.

학생들의 수련회 참가를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지난 2년간 온라인 수련회를 개최하는 동안 큰 호응을 얻은 각 지구 및 캠퍼스 SNS 이벤트와 수련회 티셔츠 등 굿즈 판매 등으로 수련회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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