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은 성경을 깨닫고 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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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은 성경을 깨닫고 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6.21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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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종강예배, 3년 만에 대면으로 드려져
장종현 총장 ‘개혁주의생명신학’ 중요성 설교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 종강예배를 드렸다. 이날 설교를 전한 총장 장종현 목사는 “신학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이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대면 종강예배를 드렸다. 이날 설교를 전한 총장 장종현 목사는 “신학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백석대학교 신학대학원(원장:임석순 목사)이 지난 14일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대면 종강예배를 드렸다. 신대원 3학년 주야간을 대상으로 진행된 종강예배에서는 총장 장종현 목사가 ‘개혁주의생명신학’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교목실장 곽인섭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원우회장 최상대 전도사의 기도에 이어 주간 박신애, 야간 이구영 학우가 특송을 했으며, 총장 장종현 목사가 마지막 학기를 남겨둔 신대원생들에게 “성경을 증언하는 도구로서의 신학을 해나갈 것”을 당부하는 메시지가 전해졌다. 

장종현 총장은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며, 머리의 신학이 가슴으로 내려와 하나님을 고백하고 무릎으로 기도하는 영성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총장은 “많은 신학자들이 학문을 우상화하고 자신의 학문적 성과와 업적을 위해 성경을 도구로 전락시키는 우를 범하고 있다”면서 “성경을 깨닫고 전하는 도구로서 신학을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16세기 종교개혁자들이 주창한 개혁주의신학이야말로 가장 좋은 신학이지만 신학이 학문적으로 발전하면서 그 본질을 잃어버리고 말았다”고 지적한 후 “개혁주의신학에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불어넣는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한국교회를 회복하고 세계교회를 되살리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종현 총장이 강조한 개혁주의생명신학은 백석학원과 백석총회의 신학적 근간이다. 개혁주의생명신학은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고 내가 그리스도 안에 사는 영적 삶을 통해 개혁주의신학을 실천하는 운동”이다. 

이에 따라 백석학원과 백석총회는 7대 실천운동을 선언하고 이를 따르는 신앙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7대 실천운동은 △신앙운동 △신학회복운동 △회개용서운동 △영적생명운동 △하나님나라운동 △나눔운동 △기도성령운동이다. 

이날 신대원생들은 곽인섭 목사의 인도로 뜨겁게 통성기도하며 2022학년도 1학기를 무사히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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