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 50년 넘어 새로운 50년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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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 50년 넘어 새로운 50년 준비하자”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6.2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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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오는 26일 명성교회서 50주년 희년대회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김삼환 목사)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명성교회 예루살렘성전에서 한국교회 군선교 50주년 희년대회를 연다.

희년대회는 한국교회의 군선교 연합사역 50년의 결실을 되돌아보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의 미래인 청년을 살리는 군선교 대부흥을 선포하는 축제의 시간이 될 예정이다.

군부대 현장에서 장병 복음화에 헌신하는 사역자들과 군종목사 파송 10개 교단을 포함, 초청 인사만 약 3천여 명으로 군선교 사역 이래 가장 큰 행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회에서는 군선교에 헌신한 역대 사역자들을 기리며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 지속가능한 군선교 비전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군선교 발전에 공헌한 공로자를 시상하는 한편 육해공군 군종목사단이 참여하는 연합찬양, 비전2030 거점 및 결연교회 인증패 전달도 진행된다.

군선교연합회 사무총장 이정우 목사는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대회는 군선교연합회라는 단체의 50주년을 넘어 한국교회가 함께 연합해 군선교에 나선 50년을 기억하는 행사라면서 군선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또 군선교를 위해 어떻게 함께 해야 할지 공유하고 뜻을 같이하는 축제의 장이자 성대하고 은혜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함 생존자 중 믿음의 형제의 간증도 준비돼 있으며 현장의 소리를 담아 육해공 각 부대의 군선교 현장에서 코로나19 시기를 어떻게 보내며 사역하고 있는지 나누는 시간도 갖는다. 해외 파병 현장에서의 사역도 영상에 담아 생생한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정우 목사는 군선교는 청년 선교의 심장부다. 내부 잔치로 끝낼 것이 아니라 한국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 각계 리더십과 함께 군선교의 미래를 논의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 50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뜻 깊은 자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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