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선수범하는 평신도 리더의 덕목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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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선수범하는 평신도 리더의 덕목 배우다”
  • 이현주 기자
  • 승인 2022.06.1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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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신학대학원 ‘제1기 평신도 최고지도자 과정’ 성료
최낙중 목사 강의로 종강… 2학기 제2기 수강생 모집
백석대 실천신대원 평신도 최고 지도자 과정이 지난달 30일 마무리 됐다.
백석대 실천신대원 평신도 최고 지도자 과정이 지난달 30일 마무리 됐다.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원장:양병희 박사) ‘제1기 평신도 최고지도자 과정’이 학생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1학기를 마무리했다. 

평신도 최고지도자 과정은 지난 5월 30일 마지막 종강 수업을 끝으로 2학기를 기약하게 됐다. 80여명의 수강생들은 교단의 정체성과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1학기 마지막 강사로 나선 해오름교회 원로 최낙중 목사는 ‘충성된 교회 일꾼’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전했다. 

최 목사는 “교회는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자들의 모임이며 주님의 몸이자 하나님의 성전”이라면서 “교회 안에서 성도들이 맡은 역할은 달라도 목표는 하나임을 잊지 말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또 “담임목사는 그리스도를 대신한 사역자이며, 가장 귀하게 여겨야 할 존재”라며 교회와 성도들이 담임목사에게 순복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일꾼 된 성도들은 맡은 일에 충성하고 사명의 십자가를 져야 하며, 그리스도인으로서 기본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라”고 역설했다. 

백석대학교 실천신학대학원은 평신도들이 체계적인 직분자 교육을 통해 교단에 대한 정체성과 자긍심, 소속감을 심어주고자 최고 지도자 과정을 마련했다. 지난 3월 첫 모집에서 80명이 넘는 평신도들이 등록했으며 매주 월요일 저녁 열정적으로 강의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장 양병희 목사는 “철저히 하나님 중심, 교회 중심, 담임목사 중심의 목회 비전과 철학에 협력하는 평신도 리더를 세우는 과정”이라며 “훈련된 중직자 1만 명만 세운다면 우리 교단의 저력으로 한국교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평신도 최고지도자 과정은 지난 3월 양병희 원장의 개강예배로 시작됐으며, 신촌성결교회 원로 이정익 목사, 백석대 기독교행정학 강태평 교수, 백석서울백석대학교회 곽인섭 목사,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 주안중앙교회 박응순 목사, 위례명성교회 백대현 목사, 아산양문교회 이승수 목사, 해오름교회 원로 최낙중 목사, 백석대 조직신학 박찬호 교수, 백석대 실천신학 김상구 교수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1기생으로 참여한 천성교회 박종춘 권사는 “교회 울타리 밖에서 매주 다양한 목사님들의 강의를 듣고 신앙생활의 방향을 잡게 되어 유익하다”고 말했다. 영안교회 라병헌 장로는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는 말씀이 가슴에 새겨졌다. 한국교회사에 꼭 필요한 메시지를 듣게 됐고, 믿는 사람들의 책임이 얼마나 큰지 솔선수범하는 리더의 덕목을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천신대원은 6월부터 8월 19일까지 제2기 평신도 최고지도자 과정‘을 모집하며 오는 9월 5일 개강한다. 1년 2학기제로 운영되며 서울 방배동 캠퍼스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시간 동안 수업이 진행된다. 

수강료는 30만원이며 총회 홈페이지(www.pgak.net / 문의: 02-520-0800)에서 입학원서를 다운받아 담임목사 추천서와 함께 이메일이나 우편, 혹은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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