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안수식서 가운 대신 앞치마 착의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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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안수식서 가운 대신 앞치마 착의식 거행
  • 이석훈
  • 승인 2022.06.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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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김포영광교회, 지난 12일 임직식서 섬김 약속

황해노회에 미자립교회 선교헌금 1천만원 전달

서울김포영광교회는 지난 12일 교회설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식을 거행한 가운데 두 명의 장로에게 성의 대신 앞치마를 입혔으며, 봉사와 기도의 의미로 삽과 기도의자를 선물했다.
서울김포영광교회는 지난 12일 교회설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식을 거행한 가운데 두 명의 장로에게 성의 대신 앞치마를 입혔으며, 봉사와 기도의 의미로 삽과 기도의자를 선물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황해노회 산하 서울김포영광교회(담임:박영민 목사)는 지난 12일 교회 설립 기념 임직식을 갖고 두 명의 장로를 세우면서 성의 가운 대신 앞치마를 입혀주면서 특별한 섬김의 실천을 당부했다.

겸손의 앞치마를 입고 섬김과 봉사에 모범을 보이는 일꾼이 되어 달라는 순간이었다. 장로들에게는 봉사와 기도에도 앞장서라는 의미로 삽과 기도의자도 함께 전달됐다. 노회 안수위원들로부터 안수를 받고 앞치마를 두른 최영종, 강우성 장로는 이에 대한 화답으로 노회에 1천만원의 선교헌금을 전달했다.

서울김포영광교회 임직받은 장로들이 황해노회에 선교헌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뒷줄 오른쪽이 황해노회장 배영진 목사, 왼쪽이 박영민 담임목사.
서울김포영광교회 임직받은 장로들이 황해노회에 선교헌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뒷줄 오른쪽이 황해노회장 배영진 목사, 왼쪽이 박영민 담임목사.

선교헌금을 전달받은 황해노회장 배영진 목사는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귀한 임직식을 통해 일꾼들을 세우고 특별히 노회 어려운 교회들을 위해 선교헌금까지 전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임직자들을 통해 더욱 부흥하여 노회와 총회는 물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위해 귀하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김포영광교회는 그동안 교회를 위해 봉사해온 2명의 장로 외에 정봉환 명예장로와 구태상 외 12명의 안수집사, 이성자 최혜경 명예권사, 감경신 외 209명의 권사 등 총 228명의 새로운 직분자들을 세웠다.

서울김포영광교회 박영민 목사는 주님의 은혜 가운데 어려운 시기에도 교회를 부흥시켜 주시고 오늘의 귀한 일꾼들까지 세울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과 협력해 주신 노회 목사님들, 그리고 헌신한 성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하나님께서 교회를 부흥시키고 일꾼들을 세우신 것은 그동안 선교에 헌신한 모습을 더 열심히 펼치라고 하신 명령으로 알고 더욱 겸손히 섬기고 봉사하고 선교하는 일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포영광교회 임직식에는 2명의 장로 외에도 13명의 안수집사와 212명의 권사가 세워졌다. 안수집사들이 노회 목사들로부터 안수기도를 받고 있다.
서울김포영광교회 임직식에는 2명의 장로 외에도 13명의 안수집사와 212명의 권사가 세워졌다. 안수집사들이 노회 목사들로부터 안수기도를 받고 있다.

이날 예배는 박영민 목사의 사회로 노회 부노회장 최승수 목사의 기도와 서기 정영근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바리톤 서상권 협동안수집사의 특송과 노회장 배영진 목사가 하나님 마음에 맞는 임직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임직식을 진행했다. 임직식에서는 서약을 시작으로 장로안수와 앞치마 착의를 비롯해 안수집사, 권사 임직이 있었으며, 전 임직자들에게 임직패와 꽃다발을 수여하면서 축하했다.

이어진 축하시간에는 증경노회장 박계환 목사와 방송인 오미희 권사의 축사와 함께 김진섭 박사(전 백석대부총장), 박요일 박사(백석대 이사장), 조갑진 박사(전 서울신대부총장), 이경욱 박사(백석대 실천신대원부원장), 정연호 박사(이스라엘홀리랜드 부총장)의 영상축사가 있었다.

이어 테너 이한별과 소프라노 김샤론의 축가가 있었으며, 증경노회장 배석찬 목사와 고용동 목사의 권면이 있은 후 직전노회장 오승남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편 서울과 김포에 성전을 두고 있는 서울김포영광교회는 각각 교회설립 29주년과 11주년을 맞았으며, 월드브릿지미션을 설립해 아프리카에 우물파기와 망고나무, 성전건축, 고아교육, 학교건축, 염소은행 사역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에는 워룸 작전실 기도회 캠페인을 펼치면서 세계적으로 이스라엘 가정교회 세우기 등 이스라엘 회복사역에 주력하고 있다.
 

서울김포영광교회는 교회설립기념일을 맞아 모두 228명의 임직자들을 세웠다.
서울김포영광교회는 교회설립기념일을 맞아 모두 228명의 임직자들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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