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대, 신대원생 50명에게 전액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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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대, 신대원생 50명에게 전액장학금 지원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2.06.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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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액장학금 운동 시작 1년 만에 전액장학생 103명 선발

서울신대(총장:황덕형) 신학대학원 전액장학금운동본부(대표단장:이기용 목사)가 지난달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22년 장학생 2기 수여식 및 후원 행사를 개최하고 교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목회자 양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2021년 출범한 전액장학금운동본부는 지난해 53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도 50명을 추가 선발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연 700만 원씩 3년 동안 등록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전액장학금운동본부는 운동을 시작한 지 불과 1년 만에 약 100명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

대표단장 이기용 목사(신길교회)“2기가 되니 교단에서 인력 유출이 줄어들고 좋은 인재들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장학생들도 특권 의식이 아닌 제자 의식을 갖고 장학금 받을 만하다는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신입 장학생들은 졸업 후에도 성결교단 교회에서 전적으로 사역하고 목회 활동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면서 새벽기도 주 4회 이상 참석 등 영성 훈련 선한 영향력 끼치며 본이 될 것 학점 3.7 이상 유지 및 3년 동안 성경 300구절(1100구절) 암송 멘토링 일정 성실히 참여할 것 등을 약속했다. 이를 어길 시 장학생 신분과 장학금을 반환하겠다고 밝혔다.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김주헌 총회장은 하나님 아버지의 일을 위해 나를 보내셨다는 소명 의식이 분명하다면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하나님이 부르셨다는 분명한 소명을 갖고 이를 믿고 전진한다면 교단과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황덕형 총장은 사랑하는 목사님들의 뜨거운 기도와 정신을 이어받아 훌륭한 인재들을 키워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라마 나욧의 공동체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예배는 공동단장 윤달의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유승국 장로의 기도, 서울신대 임미희 특임교수의 찬양 후 총회장 김주헌 목사가 말씀을 선포했으며 증경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이어진 2부 출범 및 후원 행사는 공동단장 이상준 목사의 사회로 한기채 목사의 환영 인사와 황덕형 총장의 위촉장 및 감사패 전달, 장학생 발표 및 서약, 장학 증서 전달, 1기 선배들의 격려 인사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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