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수재 목사)가 지난 2~3일 경기도 포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에서 선관위원 전체 워크숍 및 수련회를 개최했다. 

워크숍에서 선관위원들은 선거 입후보자 등록 일정에 따른 업무규정을 숙지했으며, 원활한 선거관리업무 진행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선관위는 9월 정기총회를 앞두고 원활한 선거업무 진행을 위해 사전 매뉴얼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 

투표 효율성을 위해 전자투표를 준비하고 도입해온 선관위는 전자투표 관리를 위한 교육 워크숍도 진행했다. ‘스마트보트’ 김태우 팀장이 강사로 초청돼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에 대해 안내했으며, 선관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모의투표도 진행했다. 

‘스마트보트’는 모바일 전자투표 솔루션으로 교단 정기총회를 비롯해 약 300여 교회에서 1천번 이상 선거를 실시한 바 있다. 

위원장 이수재 목사는 “선거특례법이 적용되면서 올해 실질적인 선거가 진행되지 않지만, 선관위는 정확하고 공명정대하게 선거 업무를 위해 계속해서 준비하고 있다”며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고 총회 위상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성총회가 될 수 있도록 잘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앞서 드린 예배에서는 이수재 목사가 인도하는 가운데 선관위 총무 천영수 목사가 기도, 회계 김경완 목사 성경봉독을 한 후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총회 서기 이승수 목사가 권면, 부서기 김강수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이인창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