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음적 사상의 도전, 학문으로 기독교 가치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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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음적 사상의 도전, 학문으로 기독교 가치 실현”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05.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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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한림원, 지난 20일 ‘창립감사예배’ 개최

한국 신학계 석학들의 모임인 한국기독교한림원(이사장:조용목 목사, 원장:정상운 박사)이 지난달 20일 경기 안양시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창립감사예배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한림원이 지난달 20일 경기 안양시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창립감사예배를 개최했다.
한국기독교한림원이 지난달 20일 경기 안양시 은혜와진리교회에서 창립감사예배를 개최했다.

이날 정상운 원장이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빌 1:20~21)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설교에서 정 원장은 “사도바울은 이 땅에 사는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그리스도를 위한 것이며, 자신의 삶과 중심의 목표가 오직 그리스도라고 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의 종은 이 땅에서 자신을 위해 사는 삶이 아니라 자신의 주인된 그리스도만을 위해 살고 죽는 자”라며, “바울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길 바라며, 그의 삶이 우리의 삶이 되길 축원한다”고 설교했다.

특히 그는 “오늘날 한국교회는 안팎으로 종교 다원주의, 교권주의, 동성애, 맘모니즘 등의 여러 도전과 위협 아래 절체절명의 위기에 있다”며, “한국기독교한림원은 성경적 복음주의에 기초해 반복음적 사상을 배격하고,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단체에는 박응규 개혁신학회장, 안명준 평택대 명예교수, 이동주 바이어하우스 학회장, 이상규 백석대 석좌교수, 임성택 전 KC대 총장, 길원평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 대표, 서정숙 강릉영동대 명예교수, 이광희 평택대 교수, 김선배 한국침례신학대 총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한국기독교한림원은 복음주의 신학과 신앙에 기초해 한국교회의 건실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각 분야 석학들을 추대해 연구, 교육 및 출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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