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묵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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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묵상해야 합니다”
  • 장종현 목사(백석학원 설립자)
  • 승인 2022.05.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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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과 은혜의 방편 - 말씀·성례·기도(88-90문)
장종현 목사
장종현 목사(백석학원 설립자)

88-90문에 대한 성경적 설명

1.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

하나님의 은혜의 방편에는 말씀, 성례 그리고 기도, 이 세 가지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

2. 참된 교회의 표식

참된 교회를 구별할 수 있는 표식으로는 다음의 세 가지가 있습니다.

1)신실한 말씀의 전파

2)올바른 성례의 집행

3)정당한 권징의 시행

3. 신실한 말씀의 전파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4. 올바른 성례의 집행

성경이 제시하고 있는 성례에는 세례와 성찬 두 가지가 있습니다.

1)세례

마태복음 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성찬

누가복음 22:19 “또 떡을 가져 감사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5. 정당한 권징의 시행

범죄한 자들에 대한 교회의 권징이 적절한 예로는 아나니아와 삽비라에 대한 징계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5:9-11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메어 내가리라 하니 곧 그가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러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의 남편 곁에 장사하니 온 교회와 이를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6.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

말씀과 성례와 권징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씀입니다. 세례 역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7. 말씀의 효능

1) 숨겨진 죄를 드러낸다

히브리서 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2)회개를 촉구한다

사도행전 2:37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 할꼬 하거늘”

3)믿음이 생기게 한다

로마서 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4)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한다

로마서1:16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5)우리를 거룩하게 한다

디모데전서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8. 말씀과 묵상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묵상해야 합니다.

시편 1:2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도다”

개혁주의생명신학에 근거한 실천

저수지에 가득한 물이 가정에 공급되기 위해서는 상수관이 설치되어야 합니다. 영적 세계에서도 동일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하늘의 신령한 은혜가 우리에게 저절로 주어지는 영적 통로를 ‘은혜의 방편’이라고 부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받으려고 몸부림치고 있는 듯합니다. 성령의 은사를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려고 애씁니다. 성령 충만한 은혜를 사모하는 것은 좋지만 우리 스스로 그런 은혜를 만들어낼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영적 상수관인 은혜의 방편으로 말씀과 성례, 기도를 허락해주셨습니다. 그 가운데 말씀의 효능성이 가장 앞섭니다.

말씀의 은혜가 우리 속에서 크게 활동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성경은 이에 대한 해답을 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지켜야 합니다(계1:3).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개인적으로 읽는 습관을 지니는 것은 대단히 유익합니다. 공적 예배에서 설교를 경청하는 자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마음에서 비롯됩니다.

그 무엇보다도 읽고 들은 말씀을 실천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실천적 무신론이 한국교회에 팽배하고 있습니다. 선지학교에서는 신학의 본질을 잃어버린 채 신학을 학문으로 공부하는데 전념하고 있습니다.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꿈꾸면서 실천운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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