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열된 한국교회 ‘백석’으로 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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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열된 한국교회 ‘백석’으로 품겠다”
  • 정하라 기자
  • 승인 2022.05.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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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총회 설립 45주년 ‘1만교회운동본부’ 회의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1만교회운동본부(본부장:이경욱 목사)가 지난 18일 총회본부 4층에서 회의를 갖고 45주년까지 ‘1만 교회 달성’을 목표로 중소 교단 및 교회의 백석교단 가입을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1만교회운동본부가 지난 18일 총회본부 4층에서 회의를 열었다.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1만교회운동본부가 지난 18일 총회본부 4층에서 회의를 열었다.

이날 1만교회운동본부 위원들은 분열된 한국교회와 교단을 백석이라는 이름으로 품어 교회 연합활동에 기여하고, 개혁주의 생명신학의 실천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본부장 이경욱 목사는 “45주년에 1만 교회에 당장 진입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45주년을 기점으로 50주년까지 연속성을 가지고 추진한다면, 1만 교회 달성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1만 교회 운동의 지속적인 전개를 강조했다.

또한 그는 “45주년까지 1년 반 정도 남았지만, 총회의 역량을 대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 행사 1~2개에 집중하면 좋을 것”이라며, “목회자의 협력을 이끌고, 성도들을 동원하기 위해서는 개혁주의 생명신학이 목회 현장과 성도들의 삶에 뿌리 내리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향후 운동으로 총회 1만교회 운동본부는 교단을 탈퇴한 교단 및 목회자들의 교단의 재가입을 독려하고, 백석대 신학대학원 출신 목회자들의 교단 가입을 독려하겠다는 입장이다. 특히 교계의 비인가 신학교를 찾아 교단을 소개하고, 가입을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정상적인 교단과 교회를 분별하고 문제가 있어 교단을 떠난 목회자들은 구별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 1만교회 운동본부를 총회 산하 각 노회에 소개하고 관심과 열정이 있는 목회자들의 영입을 추진한다.

이 목사는 “교회 개척과 가입, 통합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1만 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화합하는 총회, 함께 연대하는 총회로 이미지 개선을 통해 참여를 늘려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총무 이선대 목사는 “교계 비인가 신학교를 찾아 ATA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가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가입 및 영입 대상자를 물색하고 홍보하는 가운데, 특별히 백석의 정신에 공감하는 많은 목회자와 교회들이 교단에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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