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합노회와 노회 통합 만장일치 결의
상태바
주연합노회와 노회 통합 만장일치 결의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2.05.06 0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북노회 제9회 정기노회 / 노회통합 후 임원회 구성
동북노회가 지난달 26일 제9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동북노회가 지난달 26일 제9회 정기노회를 개최했다.

동북노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9회 정기노회를 개최하고, 주연합노회와 노회 통합 안건을 결의했다. 

회무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노회 서기 신명철 목사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김병순 목사가 대표기도 했으며, 노회장 음재용 목사가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음재용 목사는 “분열하고 갈등하는 한국교회 현장이 많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서로 연합하고 함께 살아야 할 책임이 있다”며 “노회 안에서도 서로 격려하면서 노회원 모두가 목회를 잘 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전했다. 

신정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회무안건을 처리했다. 상비부와 위원회, 시찰회 보고를 비롯해 노회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별히 이번 정기노회에서는 사전에 노회원들에게 공지된 주연합노회와 통합 안건이 다루어졌으며, 참석 회원 전원이 만장일치 동의한 가운데 가결됐다. 

이날 노회에서는 노회 통합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임원회를 새롭게 조직하지는 않았다. 

음재용 목사는 “주연합노회도 우리 노회와 통합을 결의했기 때문에 양 노회는 총회에 통합 청원을 보고하고, 정치국 허락을 받은 후 통합감사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총회 차원에서 노회 조정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선제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이달 24일 총회 임원회를 모시고 통합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임원 선출은 통합 절차를 최종 마무리한 후 실시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