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첫째주 가정예배
상태바
5월 첫째주 가정예배
  • 운영자
  • 승인 2022.04.28 13: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월요일 / 마땅히 행할 길 / 잠언 22:6 / 찬송: 564장

나에게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질문을 한다면 어떻게 대답하겠습니까? ‘나의 만족을 위해’, ‘나의 가정을 위해’, ‘이 민족을 위해’, 나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등등 가치관에 따라 많은 이유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이유 중 더욱 중요한 것이 있다면 가정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셨고 그 가정을 통해 생육하고 번성하도록 하셨으며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려 가야할 문화명령을 하셨습니다. 그럼으로 가정을 소홀히 여기는 것은 곧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의 달 가운데 첫 주는 어린이 주일입니다. 자녀들을 어떻게 양육하여야 할 것인가는 모두의 숙제입니다. 그 숙제에 대해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마땅히 행할 일은 사람으로서 도리를 다하며 살아가도록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학교이며, 모든 교육의 기초입니다. 가정에서 교육이 무너지면 그 아이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그럼으로 가정에서 마땅히 행할 일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것은 몸도, 마음도, 정신도 건강하게 양육하여 사회성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그럼으로 사람을 사랑하며 소통하는 사람이 되도록 양육하여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세상을 정복하며 다스리는 축복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신만섭 목사 / 서암제일교회

 

화요일 / 이슬 같은 은혜를 갈망하라 / 창세기 27:36~40 / 찬송: 183장

하나님께서 패역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징벌을 내리실 때 이슬과 비를 모두 내려주시지 않으시겠다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만 내려주시지 않으면 겨울철과 봄철에 짓는 곡식 농사만 망하지만 여름 농사 즉 과일 농사를 짓는 것에는 별 지장이 없습니다. 여름 농사(과일 농사)는 비가 아니라 이슬로 짓기에 말입니다. 그러므로 이슬과 비를 모두 내려주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은 곡식 농사와 과일 농사 모두 망하게 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때를 따라 돕는 하나님 은혜의 손길을 거두어 버리시겠다는 선포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그치면 살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매일매일 베풀어주시는 이슬 같은 하나님 은혜의 손길에 힘입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그런 은혜의 이슬을 먹을 수 있기에 우리네 영혼이, 우리네 믿음과 신앙이 시들어 말라 비틀어져 죽지 않고 여전히 살아 숨을 쉬며 하나님 그분과 교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디 폭우같이 들이 부어져 내리는 은혜만 구하지 말고 우리네 영혼과 신앙을 촉촉이 적시는 이슬비 같은 그런 하나님의 은혜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밤이슬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이슬처럼 내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갈망하며 기대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날마다 이슬비 같은 은혜에 흠뻑 젖어 사는 복된 사람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백대현 목사 / 위례명성교회

 

수요일 / 끝까지 감당할 일 / 디모데후서 4:1~8 / 찬송: 505장

오늘 바울은 디모데에게 마지막 유언을 합니다. 1절에서 바울이 디모데 앞에서 말하지만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누구 앞에서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입니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앞, 주님 앞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2절 “디모데야 네가 해야 할 일은 말씀을 전파하는 일이다!” 이것은 단순히 목회자만이 아니라 그리스도인들의 의무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힘써야 합니다. 특히 디모데에게 말하기에 설교하라는 것은 양육하라는 것입니다. 오래 참음으로 가르치고 경책하고 경계하고 권하라는 것입니다. 바울이 떠나고 나서도 복음을 전해야 하는 디모데에게 당부하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때를 얻든지”의 “때”는 헬라어로 “카이로스”입니다.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그때는 말씀이 들릴 때입니다. 그때 말씀을 선포하면 정말 좋은 밭과 같아서 그 말씀을 성도들이 받아먹습니다. 그리고 열매 맺는 삶을 살아냅니다. 하지만 때를 못 얻을 때는 카이로스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때가 아닌 것입니다.

그럼에도 말씀 전하는 디모데는 어떻게 합니까? 목자의 심정으로 끝까지, 항상 전하는 것에 힘써야 합니다. 비록 고난을 당할 수도 있지만 기쁨으로 감당하면 됩니다. 바울이 그랬듯이,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감당하면 됩니다.

•오늘의 기도

끝끝내 달려갈 길을 마치고 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하소서.

이우철 목사 / 율전교회

 

목요일 / 절망과 수치의 때에 믿음을 선택하라 / 이사야 7:18~25 / 찬송: 259장

본문의 배경은 북쪽 이스라엘과 아람 나라가 동맹을 맺고. 남쪽 유다를 공격하는 상황입니다. 유다왕 아하스는 지금 두려움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동맹국이 공격한다는 말을 듣고, 왕과 백성의 마음이 바람에 숲이 흔들리는 것과 같이 흔들렸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삶에 어려움을 갑자기 당하면 아하스와 같이 됩니다. 이때 우리는 고민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것인가? 사람을 의지할 것인가? 하나님의 방법이냐? 사람의 방법이냐? 선택의 기로에 서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붙들어야 되는 것입니다. 사람은 절망 적일 때 믿음보다는 눈에 보이는 것을 의지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상을 숭배하고 사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을 붙들면 승리할 것이고, 믿음을 져버리면 무너진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 붙들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허락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을 붙들면 하나님은 우리가 당할 수치에서 구원하십니다. 믿음이 아닌 다른 것을 선택하는 것은 죄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믿음을 붙드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믿음만 붙들면 영광스러운 인생이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 붙들고 사는 아름다운 인생이 되시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절망의 때에 믿음을 선택하게 하옵소서.

홍승훈 목사 / 금산평안교회

 

금요일 / ‘그렇게 하지 않으실지라도’라는 확신 / 다니엘 3:16~18 / 찬송: 336장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죽음 앞에서도 믿음을 지킴으로서 오히려 생명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들은 나라를 잃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지만 특별히 느부갓네살왕에게 인정을 받아서 높은 관직에 올라 왕을 늘 가까이 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문제가 생겼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거대한 금신상을 만들고 모든 사람들에게 엎드려 절을 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우상을 섬기라는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오직 하나님만 경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결국 고발이 되었고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세 젊은이를 아끼고 사랑했던 왕은 한편으론 달래고 한편으론 엄중하게 위협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의 생사를 주관하는 왕 앞에서도 우상을 섬기는 일에는 순종할 수 없다고 분명하게 대답합니다.

왕은 노발대발하여 이들을 일곱 배나 더 뜨거운 풀무불에 던져 넣으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다니엘의 세 친구들은 그 불길 속에서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고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않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설령 죽는다 할지라도 믿음을 지키겠다는 확신이었습니다. 이런 믿음과 확신이 그들을 구원하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게 된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하나님이 계시다’는 믿음과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라는 확신으로 승리하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조성호 목사 / 열린문교회

 

토요일 / 하나님이 정하신 날을 기억하라 / 시편 118:24 / 찬송: 43장

하나님은 태초에 우주만물을 다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셨습니다. 특히 그 날을 복되고 거룩하게 하셨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이 정하신 이 날에 즐거워하고 기뻐해야합니다.

구약에 지켰던 안식일을 신약에 와서는 나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날로 지키고 있는 것입니다. 히브리어로 안식일은 ‘샤바트’로서 ‘쉬다, 끊어지다, 멸절하다’라는 뜻입니다. 인간의 몸과 영은 연약하므로 쉬지 않고 일을 계속 한다면 크고 작은 질병과 상처들이 생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창조 질서를 깨뜨리게 되고 삶에 심각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사람은 정기적으로 멈추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영과 육을 휴식하면서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신령한 말씀을 하늘에서 공급받으며 나의 죄를 제거하고 생활의 현장에서 있었던 과오들을 치우며 살아야 합니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능력을 믿으며 죄는 단호히 멈추고 그만두어야 하며 그치는 결단을 통하여 악한 세력은 끊어지고 멸절하게 되는 신앙의 체험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주일은 하나님을 만나는 기쁜 날이고 하늘의 만나를 통해 영적으로 쉬면서 재충전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모여서 성도들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참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거룩한 주일을 통하여 나의 영혼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복된 예배를 드리게 하옵소서.

최 선 목사 / 세계로부천교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